시(詩)153 그대 생의 솔숲에서 외 그대 생의 솔숲에서 -김용택 모순 -허행 나무는 기다린다 -천영애 개망초 -윤일현 돌탑 -김윤현 외포리 갈매기 -천수호 호박씨가 울고’ -김대성 ‘논일 소묘’ -신 평 벌레먹은 나뭇잎 -이생진 가을엽서 -안도현 산맥과 파도 -도종환 작달비 오는 날 -김용욱 내 허락 없이 아프지도 마 -엄경.. 2019. 8. 8. 최금진의 시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 뱀술 구례 어딘가를 지나가는 나의 잠 장미의 내부 황금을 찾아서 웃는 사람들 나무의 境地 사랑에 대한 짤막한 질문 새들의 역사 집에 못 들어가는 사람 개미귀신 염소와 함께 교묘한 따르릉 아파트가 운다 석회암 지대 과부 삼대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 인류가 아.. 2019. 8. 8. 쌀 외 쌀 -정일근 무식한 놈 -안도현 이 바쁜데 웬 설사 -김용택 꽃무릇 -조동하 산 -유승도 집 -유승섬 섬주막 -전윤호 사막- 오르텅스 블루(Hortense Vlou) 아버지 -고은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 쌀 정일근 서울은 나에게 쌀을 발음해 보세요, 하고 까르르 웃는다 또 살을 발음해 보세요, 하고.. 2019. 8. 8. 할머니의 노래 할머니의 옛 노래 *권도연(1912~2005) 경북 칠곡 가산 다부동 <산나물 노래> 올라가는 올고사리 줌줌이도 꺾어 였다.(넣었다) 니러가는(내려가는) 늦고사리 줌줌이도 꺾어 였다. 시아버님 상에는 엉겅퀴를 물어다가 얼글씨 났다.(놨다) 시어머님 상에는 쪼바리를 뜯어다가 쪼불씨 났다. .. 2019. 8. 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