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어울리기/생태환경 뉴스327 25.5.19~ 여름이 오고 있다2022년 8월11일을 돌아본다. 망설이는 마음을 뒤로하고 오후 8시경 어두운 정장 차림으로 일면식도 없는 이들의 마지막을 위해 홀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신림동 반지하방에 살다가 폭우로 밀려들어온 빗물에 방이 순식간에 잠겨 도시 한복판에서 황망하게 사망한 가족의 장례식이었다. 세 명의 영정이 나란히 놓여 있던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조화와 노조 조끼를 입은 조문객들이 이 죽음의 맥락을 말해주고 있었다. 봉투에 ‘시민’이라고 적고 헌화한 후 돌아왔다. 이 참사 이후 늘 그렇듯 대한민국은 잠시 떠들썩했다. 저 취약한 공간에는 면세점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중년의 가장, 그의 발달장애인 언니, 그의 노모, 그의 어린 딸이 살고 있었다. 정치인들의 마음은 늘 희생자의 눈물로만 열 수 있.. 2025. 5. 19. 25.5.12~ 1. 현대건설은 왜 '10.5조'짜리 가덕도 공항을 포기했나 2. 가덕도신공항 '빨간불'에 올해 예산 5200억원도 '무용지물'(참고 2020. 11. 6./ 2020. 11. 17)3.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대선 후보에 ‘ESG∙기후∙재생에너지 정책 질의서’ 발송 4. 스페인 대정전이 재생에너지 탓? ‘원전 친화’ 언론의 노림수 5. 에너지 고속도로’, 그다음은 뭔가 6. 환경단체 “내가 흑두루미·흰발농게·산양이다” 생물다양성 공약 촉구7. ‘조류 전문가 없는 조류충돌 위원회’ 김해공항 대책 마련 나서 8. 산림청의 역설…산불 날수록 승진하고 예산 늘어 9. 가덕신공항 접근도로 결국 다섯 번째 입찰…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10 "다시는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사람들, 왜?11. ‘이재.. 2025. 5. 12. 25.5.4~ 1. 대선주자들이 말하는 성장과 통합 담론이 은폐하는 것 2. 세계서 가장 희귀한 민물고기 중 하나... 한국서 사라지면 지구상 멸종 3. 가덕도신공항 ‘안전 논란’에 2029년 개항 물건너가나 4. 산불 추경 3.2조, 어디 쓰나 봤더니> 5. 신공항 건설, ‘안전’은 뒷전이고 ‘속도’만 그렇게 중요한가 6. 가덕도신공항 표류, 예타 없는 ‘엑스포 속도전’이 예고한 것 7. 스페인 정전에 재생에너지 탓하는 어리석음 8. 오거돈 일가, 약속과 달리 가덕도 땅 안 팔았다… 시세 20배 뛰어9. 1개 지역 전국케이블카건설중단-녹색전환연대 출범... "대선후보들에게 백지화 공약 요구 10. ‘역대 최악’ 영남 산불, 온실가스 무려 764만t 뿜어냈다 11. 기후정책이 이번 조기 대선에서 중요한 까닭.. 2025. 5. 6. 25.4.28~ 1. 환경 파괴·기후 문제 알리는 전 세계 기자들이 위험하다 2. “RE100도 모르냐 면박 주던 이재명 어디갔나” 3.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 빨간불…사업자, 2년 공기 연장 요구(연합) 4. 가덕신공항 공기 연장… 법 무시하는 현대건설(부산)5. 파리의 녹색화 6. ‘이상기후’…말이 틀리면 생각도 틀린다 7. OOC 첫째날, 벡스코에 등장한 벨루가와 대왕고래8. “처음부터 무리수였다”…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 사실상 무산 9. 500여년 사람 손길 닿지 않은 숲…국립수목원 광릉숲 가보니 10. 몰래 버린 10마리, 1000마리로 불었다…섬 '최강자' 등극한 꽃사슴 11. 新 문화복합공간 탈바꿈, 광주 최대 민간공원 ‘중앙근린공원’ 눈길 12. 국내 최대 철쭉제 이틀 앞인데 .. 2025. 4. 28. 이전 1 2 3 4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