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153 5·18 광주 항쟁 40주년 기념 시선집을 읽고 시민의 힘으로 이룩한 해방구의 꿈, <광주, 뜨거운 부활의 땅> [기고] 5·18 광주 항쟁 40주년 기념 시선집을 읽고 올해로써 5·18 광주 항쟁이 발발한 지 만 40주년이 되었다. 한국 현대사상 온 국민의 염원이 집약된 민주화운동이 벌어진 지 장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기에는 단순히 기.. 2020. 4. 30. 목련꽃 진다 아름다운 시 / 김홍준 투쟁 시를 참 아름답게 쓰네요 누군가 말한다 요즘 시는 노동 시 같지 않고 부드러워 어느 노동자의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문학계 인사가 말한다 모르는 게야 노동시는 언제나 아름다웠다는 걸 기계를 지키며 파업하는 노동자의 팔뚝이 거칠기만 할까 동료의 영정을.. 2020. 4. 19. 그 집을 생각하면 外 바다에 누워 / 박해수 도꼬마리씨 하나/ 임영조 세한도/ 백무산 반쯤 깨진 연탄/ 안도현 호라지좆/ 김중식 소주 한 병이 공짜/ 임희구 길/ 정희성 그 집을 생각하면/ 김남주 파문 / 이은봉 어머니는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 / 김경주 딸을 기다리며-고3 아이에게/ 박철 빈들/ 강연호 물고기에게 배우다/ 맹문재 우화의 강/ 마종기 작명의 즐거움/ 이정록 식민지의 국어시간/ 문병란 가을/ 송찬호 코스모스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이규리 애기똥풀 꽃의 웃음/ 권달웅 친정 / 조정숙 해남에서 온 편지/ 이지엽 그리운 남풍 2/ 도광의 고향길 / 신경림 흰 웃음소리/ 이상국 비 듣는 밤/ 최창균 고쳐 말했더니/ 오은영 개 두 마리/ 이동순 소규모 인생 계획/ 이장욱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 안도현 송도 앞.. 2020. 4. 18. 산이 나를 들게 한다 김홍도 <병진년화첩 丙辰年畵帖>중 <소림명월도 疏林明月圖> 조선 1796년 종이에 수묵담채 26.7x31.6cm 삼성미술관 리움소장 보물 제782호 산이 나를 들게 한다 -천양희 높은 산은 오른다 하고 깊은 산은 든다고 하네 오른다는 말보다 든다는 말이 좋아 산에 든 지 이십 년이 넘었네 산.. 2020. 4. 18.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