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어울리기/서평497 버려진 섬들 -인간이 떠난 자리에 피어난 생명 버려진 섬들 -인간이 떠난 자리에 피어난 생명 저자Flyn, Cal 번역 황지연 출판 문학동네 2025.06. 목차축원祝願: 스코틀랜드 포스제도1부 인 압센티아1. 황무지: 스코틀랜드 웨스트로디언 파이브시스터스2. 무인지대: 키프로스 완충구역3. 묵밭: 에스토니아 하르유4. 핵겨울: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2부 남은 자들5. 병해: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6. 무정부의 나날: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 3부 길게 드리운 그림자7. 부자연선택: 미국 스태튼섬 아서킬8. 금단의 숲: 프랑스 베르됭 존 루주9. 외래종의 침략: 탄자니아 아마니10. 로즈 코티지로의 여행: 스코틀랜드 스워나섬 4부 엔드게임11. 계시: 몬트세랫섬 플리머스12. 홍수와 사막: 미국 캘리포니아주 솔턴호 감사의 말옮긴이의 말: 자유를 잊기 출.. 2025. 7. 5. 자연의 개념 과정'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다 자연의 개념>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의 자연의 개념>(The Concept of Nature)은 1920년에 처음 출간된 저서다. 이 책은 화이트헤드의 초기 사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지만, 그보다는 당시까지 주로 수학자로 알려졌던 그가 어떻게 영향력 있는 철학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는지 그 사상적 경로를 따라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지닌다. 실제로 화이트헤드는 1924년 런던 대학에서 정년퇴임한 직후 하버드 대학 철학과 정교수로 초빙되었는데, 이처럼 그가 수학자에서 철학 교수로 변신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 중 하나를 제공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화이트헤드는 자연의 개념>을 통해 동료였던 버트런드 러셀.. 2025. 4. 20. 고립의 시대 '고립의 시대'(원제 : The Lonely Century)의 표지.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 지음, 홍정인 옮김, 웅진 지식하우스, 2021 목차1장 지금은 고립의 시대다프리티 인 핑크 | 외로움의 새로운 정의 | 우리가 어쩌다 여기 이르렀을까 | ‘자유’가 불러온 잔인한 변화 2징 죽음에 이르는 병, 외로움외로운 신체들 | 하레디의 건강 수수께끼 | 공동체의 건강상 이점 | 외로움이라는 진화적 특성 | 홀로, 홀로, 오롯이, 오롯이 홀로 | 헬퍼스 하이 3장 그들은 왜 히틀러와 트럼프를 지지했는가외로운 정신은 언제나 뱀을 본다 | 외로운 나치와 전체주의 | 새로운 포퓰리즘의 시대 | 불신의 정치 | 왜 그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가 | 사회적 지위와 자긍심의 상실 | 공동체 도붓장수 | 이.. 2025. 3. 31. 25.3.17~ 경제도 민주주의도 후퇴, 후퇴…내란 100여 일, 길고 무거운 청구서가 날아왔다자영업자에겐 통상 ‘연말 특수’가 있다. ‘연말 특수’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이후 몇 달간의 비수기를 버틸 수 있는 재정 기반이 된다. 하지만 지난 연말은 자영업자들에게 최악의 시기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570만명대를 유지하던 자영업자 수는 올 1월 550만명으로 주저앉았다. 단 두 달간 20만명이 감소한 것 자체가 전례 없는 일이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자영업은 통상적으로 폐업과 신규 유입이 병행되기에 이 같은 급격한 감소는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현상’으로 소비 위축이 심화된 상태에서, 지난 연말 비상계엄 사태까지 터지다 보니 소비가.. 2025. 3. 16. 이전 1 2 3 4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