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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서평468

인구 위기 인구 위기/알바 뮈르달·군나르 뮈르달 지음/홍재웅·최정애 옮김/문예출판사 펴냄 2023년 07월 Alva Myrdal, (1902~1986) 1902년 스웨덴 웁살라에서 태어나 1924년 웁살라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과 결혼했다. 인구, 여성, 육아 문제 전문가로 1934년 첫 저서 《인구 위기Kris i befolkningsfrågan》를 군나르 뮈르달과 공동 집필해 출간했다. 이후 스웨덴의 주택문제와 학교교육에 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여성의 취업 기회 보장, 아동연금제 실시 등을 요구했다. 1949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사회국장을 지냈으며 1955년 스웨덴 최초 여성대사로 취임해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에서 6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1962년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 2024. 4. 17.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강지나/돌베개/2023.11. 강지나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청소년 정책을 연구한다. 교사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이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다른 사람들과 나란히 서서 걸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감동받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왔다. 그런 만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고 있다. 숫자와 통계, 점수와 등급으로 평가하는 세상에서도 아이들은 자기만의 목소리가 있고 나름의 삶의 지혜를 터득해간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같이 옮긴 책으로 『제도적 문화기술지』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어두워요” 우울을 견디는 삶, 소희 [소희 뒷이야기] .. 2024. 4. 8.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김누리/해냄출판사/ 2024.0 김누리-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및『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2024. 4. 8.
'영성 없는 진보'와 B급 좌파 김규항이 말하는 진보와 영성 영성 없는 진보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생각함/김상봉 지음 / 온뜰 /2024-02 김상봉-독일 마인츠 대학교에서 철학, 고전문헌학,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그리스도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에서 가르치다가 해직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문예아카데미 교장과 학벌없는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호모 에티쿠스』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이상 한길사), 『서로주체성의 이념』 『만남의 철학』(공저) 『철학의 헌정』 『네가 나라다』(이상 도서출판 길), 『굿바이 삼성』(공저)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이상 꾸리에), 『만남』(공저, 돌베개) 등이 있다. 목차 참된 믿음을 기..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