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482 9월3주 휴일나기 모처럼 토요일 쉰다. 마음 같아서는 사무실로 나가 복잡하게 꼬인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주 이후의 하반기 사업을 준비하고자 하였으나 담배 피러 나왔다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도 평화로워 집에 머물기로 했다. 뜬 구름들이 나를 붙잡은 것이다. 아니 쉬고 싶었다 마침 집에 할일도 많았.. 2014. 9. 21. 다시 찾은 낙동강 하구 14년9월 14일 막내를 데리고 낙동강 히구를 찾았다. 녹색도시부산21에서 해양폐기물과 관련 강사초빙 자리였다. 막내의 경우 집에 있어면 필시 컴퓨터나 티브이 또는 스마트폰에 빠질 것이 분명하여 하구의 펼쳐진 바다며 풍경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할 둣 하여서다. 예상대로 막내는 즐.. 2014. 9. 14. 2014 추석 후기- 추석이 싫다 2014년 추석은 9월7일 일요일 대체휴무를 포함한 나흘간의 연휴였다. 추석 연휴에 들기전 금요일까지 마음이 무거웠다. 앞서 팀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고용불안정 때문이었다. 그 친구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일이 많고 업무부하가 높은 것은 부차적인 것이었다. 한 집안의 가장.. 2014. 9. 9. 2014 벌초 후기 고향은 늘 편안하다. 그런데 정작 나 태어난 마을보다 이모집이 있는 중장마을이 더 안기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유년시절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큰이모님은 나를 자식처럼 말 안들으면 꾸짓고 때렸다고 허는데 그런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기억을 불러 일으.. 2014. 8. 31.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