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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82

이래저래 취했던 밤 부산시민공원 개장이 5월1일로 확정된 이후 진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왁자하게 준비중이던 개장식도 세월호를 비켜가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추진단에서 시설공단으로 업무가 이관되는 즈음에 시민공원이 속을 썩인다. 참여의 숲 헌수자 명패로부터 시작해서, 관련 사업들이 죄다 .. 2014. 4. 26.
죽성 나들이 -아빠는 피곤하다 막내는 늘 심심하다 한다. 지난 1월 이후 주말마다 그런 막내를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내 입장에서는 이틀간의 주말 출근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예컨데 사업정산과 보고를 비롯하여 사업계획 등을 처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막내는 그 주말이 여러모로 재미나기 때문에 마다하.. 2014. 2. 10.
감기 몸살이 지배한 설 연휴 설 연휴를 앞두고 몸에 이상이 왔다. 업무 스트레스에 더하여 감기 몸살이 난 것이다. 연휴관계로 병원이란 병원은 죄다 문을 닫았다. 약국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밤새 앓는 소리를 냈다. 편두통이 동반된 상황이라 신음 소리가 컷나 보다. 막내가 안타까웠는지 자다말다 팔 다리를 주.. 2014. 2. 2.
막내 여동생의 결혼식 이야기(12.12.31) 2012년 그해 마지막 날, 막내 여동생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이른바 한참 노처녀였다. 그로부터 2년이 경과한 지금 막내는 열심히 살고 있고 어느 형제들 보다 보모님을 잘 보살피고 있다. 때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아마도 그것은 내 부족분에 대한 부담일지도 모른다. 매제 역시 처가.. 201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