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481 막내와 함께 한 5월 끄트머리 창령 개비리길 일기가 불순한 5월 마지막주, 막내를 데리고 영남지역 환경운동연합 가족 나들이에 참가했습니다. 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습니다. 감꽃이 막 피기 시작했고, 뽕나무에 오디가 익어가는 즈음 낙동강을 다시 만났습니다. 마창진환경연합 소속의 어느 가족들입니다. 개비리길은 지난 .. 2013. 6. 9. 밀양 옥산리 생태체험마을 예정지를 찾아 밀양 화악산 허리쯤 지인들이 생태체험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업이 이루어지는 베이스 캠프 같은 건물 앞 흙으로 빚은 모자상이 있고 솜나물 같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막내와 같이 갔던 이날, 파헤쳐진 비탈에 나무들을 심었습니다. 한 50주 심었나? 나무를 심되 마음을 묻어 심는듯.. 2013. 6. 9. 비오는 날 (10.4.4.) 일기예보가 정확히 맞아 떨어진 날입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구름만 낀 하늘이라 우산을 챙기지 않고 집을 나섰는데, 왠걸 사무실 도착하자 말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전화를 돌리고 받고, 그런데 오늘 강의 있습니다 란 이야기를 전해듣고 난감해집니다. 일정을 .. 2013. 6. 8. 천성산 얼레지가 보고 싶어서 사실 이런 글은 예전에는 일기에 남겨질 내용인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끔 그 느낌이나 넋두리를 깔기도 합니다. 덕분에 수십년간 써 왔던 일기는 휴면상태가 계속중입니다. 어쨌든 19일 밤늦도록 밤안개처럼 시야를 가리던 황사로 주말 일정을 포기하다 시피 했는데 아침에 본 하늘.. 2013. 6. 8.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