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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592

고리에서 가덕 눌차 2일차 -국수봉 국수당을 찾다 숙취는 없었다.  그럼에도 이른 아침 탐방은 지워졌다.  다들 잠에서 깨지 못했기 때문이고 일부러 깨우고자 시도하지 않았다. 혼자 숙소를 나서 예전에 익숙하게 다녔던 눌차 갈맷길 국수봉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대로 였다면 여기서 가덕신공힝이며 에어시티, 그리고 낙동강히구역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여러 단체의 활동기들과 잡담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었다.  후배에게 집을 빌린 것도 그 때문이었지만 최종 잔류 인원은 몇 되지 않았다.  발전적이고 생산적 이야기보다. 제각각의 활동과 소통부재에 따른 우려와 비판이 있었다.  심각한 일이다. 세종보 농성이 한달째 가까이 이어지고 있음을  볼 때 왜 가덕은 결집구조가 되질 못하는가에 대한 자기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거의 백일 가깝게 시청 농성장이 만들어져 가동.. 2024. 6. 8.
부산의 끝과 끝 -고리에서 가덕 눌차 덕문중 팽나무천가초 은행나무 2024. 6. 8.
고리에서 신리 -환경의날 1일차 2024. 6. 5.
한국서 가장 오래된 히말라야시다 ? 한국서 가장 오래된 히말라야시다 영동 부용리 개잎갈나무충북 영동군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교정에는 특별한 나무 한 그루가 학교의 상징목으로 서 있다. ‘영동농업전수학교’로 1936년 개교한 이 학교가 1944년 4년제 갑종으로 승격한 계기를 기념해 심은 ‘개잎갈나무’다.‘히말라야시다’로 많이 불리는 개잎갈나무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도 그즈음이다. 농업이 전공이던 학교였기에 그때로선 낯선 개잎갈나무를 학교 상징목으로 선택하고 널리 알리는 데 선구적으로 나선 것이다.히말라야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여서 히말라야시다라고 부르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정한 우리말 이름은 ‘개잎갈나무’다. 잎갈나무와 생김새는 닮았어도 분류학적으로 다른 나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개잎갈나무는 생김새가 아름다운 데다 빠르게 큰 나무.. 2024.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