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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괜찮은 詩125

똥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nD60h6ZYA&t=49s 똥바다 임진택 창/김지하 작, 똥바다 똥 / 정낙추, 똥 / 마경덕, 똥 / 이홍섭, 새똥 / 정호승, ​토끼똥 / 이동순, 산토끼 똥 / 송찬호, 멸치똥 / 복효근, 멸치똥 / 정일근, 거위 똥 / 유종인, 똥꽃 / 오봉옥, 말똥 한 덩이 / 공광규, 파리똥 / 임보, 누런 똥 / 곽재구, 다국적 똥 / 반칠환, 마차가 있는 풍경 / 이시영, 똥을 베껴 쓰다 / 정일근, 똥 / 정낙추 한 사발의 밥을 먹고 누는 한 덩이의 똥 반드시 흙에 누어야 되리 그 똥 맛난 밥이 되어 살찐 흙 우리에게 고봉밥 한 사발 담아 주리니 밥이 똥이고 똥이 흙이고 흙이 밥이고 그 밥 달게 먹고 땀 쏟는 사람 비로소 흙을 닮은 사람 되리.. 2024. 1. 15.
쑥부쟁이 사랑 11월-나태주 / 11월의 노래 - 김용택/ 1 1월 – 이서린/ 시월의 마지막 밤엔 – 손종일/시월의 마지막 밤 – 최영희/ 시월에 – 문태준/ 10월- 오세영 / 10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10월- 오세영 / 귀가 예쁜 여자 - 나태주/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조치원역 - 오철수 / 바람은 그대 쪽으로, 388번 종점 - 기형도 진주 저물녘-허수경/ 즐거운 편지 – 황동규/ 간헐한 사랑 – 안상학/ 마지막 사랑 - 장석주 사랑 – 오봉옥/ 사랑 – 나희덕/ 쑥부쟁이 사랑 – 정일근/ 시인의 사랑 – 김윤희/ 철새들 사랑 – 이덕규/ 더딘 사랑 – 이정록/ 돌쩌귀 사랑 – 정일근/ 눈 먼 사랑 – 허형만/ 어쩌다 사랑 – 박라연/ 벼랑 위의 사랑 – 김해자/ 시정잡배의 사랑 – 허연/ 그대.. 2023. 12. 25.
즐거운 일 천국의 門 - 임보/ 천국의 계단 – 이준관/ 천국 가는 길 – 유홍준/ 내가 버린 예수 – 이승하/ 줄포 여자-김명인/ 대설주의보​ - 이종형/ 그해 대설주의보 – 허연/ 북어北魚 - 김중일/북어 – 이재무/ 연가·2, 셋째 형님-고운기/ 가끔, 그럴 때가 있다 – 윤희상/ 쓰러진 나무에 대한 경배 – 황규관/ 쓰러진 것들을 위하여-/ 신경림 세속도시의 즐거움 1,2, 바퀴벌레 一家, 밥숟갈을 닮았다, 때밀이수건 –최승호/ 공부 – 김사인/ 공부 기계 – 박성우/ 안골 가는 길-박형권 / 지문, 집으로 가는 길, 내가 던진 물수제비가 그대에게 건너갈 때 -권혁웅/ 결이라는 말 – 문성해​/ 이슬의 전쟁- 김승희/ 어떤 통화 – 박성우/ 어떤 마을 – 도종환/ 즐거운 일 – 이동순/ 즐거운 빚잔치 – 정.. 2023. 12. 25.
임화(林和)의 詩 New York Blues - Best Of Slow Blues /Rock Ballads & Relaxing Whiskey Blues | Smooth Blues Jazz Music - YouTube 아직도 미완으로 남은 그들의 꿈과 생애 80년대 대학 시절 한국문학사 수업시간에 만난 일제시대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관련 문건들에서는 어김없이 삭제된 글자나 문장이 등장했다. 임X, 이X영, XXXX 혁명, XX투쟁. 사라진 글자는 하나의 미로였고, 이를 추측한다는 것은 복잡한 퍼즐게임을 푸는 과정과도 같았다. 삭제된 문자 투성이의 구문서들은 이들 존재의 운명에 대한 내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들을 학문적인 용도로 언급한다는 것조차 금지되었던 시기였다. 일제시대 계급과 민족 문제로 이념과 열.. 202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