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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592

In Japan, A 1,000-Year-Old Cherry Tree Blooms 클레어 하비지 / NPR 일본 미하루 마을의 겨울이 봄으로 바뀌자, 소수의 일꾼들이 기둥을 땅에 두드려 거대한 벚나무 밑에 웅장한 통로를 깔았습니다. 그것은 매년 그들이 놓은 것과 같은 길이였으며 수천 명의 관광객이 걸어 올라가 고대 나무에 감탄할 기회를 줄만큼 충분히 넓습니다. 계단식 가지가 땅을 향해 떨어지는 섬세한 분홍색 꽃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장악되면서 그 경로가 아무도 놓칠 수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타키 자 쿠라 또는 '폭포 벚나무'로 알려진 나무가 혼자 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닐 것입니다. 1,000 년 이상 된이 나무는 전쟁과 기근, 지진 및 폭풍을 겪으면서 살아 왔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원전 재해 중 하나가 2011 년 일본 북동부.. 2020. 9. 20.
두미도 느티나무 外 두미도에서 만났던 노거수는 팽나무와 후박나무, 동백,느티나무 4종이다. 두미도는 1996년 마을 개척 100주년 되는 해였다. 북구마을에 마을의 역사를 대변하는 느티나무가 포구를 내려다 보고 있다. 흉고둘레 3.4m 가지를 쳐 내지 않았다면 수관이 더 우람했을 텐데 아쉬웠다. 수령은 100년을 조금 넘을 듯하다. 동백은 청석마을에서, 팽나무는 고운 마을에서 만났다. 벼랑 끝이라 실측하지는 못했지만 어디서 봐도 그림이 좋았다. 다른 마을은 안개가 너무 짙어 보이지 않았다. 기회가 된다면 맑은날 이들과 다시 조우하고 싶다. 그때 섬에 두고 온 내 마음은 어떤 상태일지 궁금하다 두미 북구 학리마을 느티나무 고운마을의 팽나무 청석마을 동백나무 남구마을의 동백 군락지 2020. 8. 11.
동양달팽이와 같이 걸었던 두미도 두미도에 들어와 제일 먼저 만났던 생물이 동양달팽이였다. 여기 이런 친구가 살고 있구나 정도였다. 동네 산책길에서도 몇 마리 보여 흔하게 보이는 종으로 여겼다. 막상 섬 일주에 들고 보니 길에 널린 것이 달팽이들이었다. 나서 이렇게 많은 달팽이를 본일은 없다. 민달팽이 라면 좀 끔찍했을 수도 있다. 장마라서 기어 나왔을 것으로 본다. 먼데 사진을 찍다가 본의아니게 그만 두어마리 등짝을 밟아 박살내기도 했다. 육중하고 인정사정 없는 등산화 아래 집이 부서지는 소리를 들었다. 끔찍했다. 억수로 미안했다. 이후로 조심해서 걸었다. 어쩌면 같이 걸었을 수도 있다. 동양달팽이 Nesiohelix samarangae 달팽이과 연체동물로 낮은 원추형 패각이며 우리나라 육산패류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대표종이다... 2020. 8. 10.
두미도 둘레길 3 두미(348052)의 식물상 - 천황산 - 홍행화·서승용 (광주교육대·전남대) 요 약 ① 조사지역내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은 총 115 과, 275 속, 367 종, 29 변종, 2 아종, 4 품종, 총 402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②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③ 이 지역 내에 서식하는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V 등급종은 자리공, 약모밀, 애기등 등 3 분류군, IV 등급종은 측백나무(식재), 등(식재), 녹나무, 흰비늘고사리, 좀도깨비사초, 흰비늘고사리 등 5분류군, Ⅲ등급종 낭아초 등 16 분류군, Ⅱ등급종 실거리나무 등 15 분류군, I 등급종 개족도리풀 등42 분류군이 조사되었다. ④ 한반도 고유종은 개나리(식재), 새끼노루귀, 은꿩의다리, 좀비비추, 개족도리풀, 해변사리,..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