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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572

2009 낙동강 1300리를 가다/ 달성에서(보를 중심으로)-일곱째 날 강정보를 향합니다. 낙동강이 구미를 지나면서 일대의 산업단지에서 풀어내는 독물에 몸이 뒤틀리기시작합니다. 강의 양안을 끼고 구미1.3공단과 기산농공단지 왜관 2산단, 왜관집방산단, 용신공단, 성서3공단, 성서공단 등등 낙동강 최대의 오염벨트입니다. 강정보가 들어설 지역입니다.. 2013. 6. 7.
2009 낙동강 1300리를 가다/ 다시 안동에서 구미까지 (보를 중심으로) -여섯째날 다시 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마을로 가지 않고 바로 부용대로 올랐습니다. 하회마을 앞에 들어 설 보 때문이었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 김정수 연구원과 함께 이동하면서 보를 중심으로 살폈습니다. 하지만 대충 짐작만 할 뿐입니다. 4대강 정비를 고수하는 정부에서는 아직도 .. 2013. 6. 7.
2009 낙동강 1300리를 가다/ 봉화~안동 세째날 2 배에 오른지 한 시간 여 안동호 주변을 마주하는 일이 지겹고도 끔찍했습니다. 댐 주변의 산자락은 마치 앙상한 갈비뼈만 드러내놓고 바싹 말라 비틀린 아우츠슈비츠의 유대인처럼 기약없는 죽음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배 승선에서 탈락해서 육로를 이용하여 도산서원으.. 2013. 6. 7.
2009 낙동강 1300리를 가다/ 봉화~안동 세째날 농암종택에서 1박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나기 위해 밤새 빨아 널었던 빨래를 걷기 위해 문을 여는 순간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자연과 조화로운 농암종택을 칭송했습니다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그 조화를 어줍잖은 관광의 이름으로 상품화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흠들입.. 201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