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587 부산,사포지향 갈맷길 200리 셋째날 금정산길( 10.19) 다시 아침이 왔다. 수영강 상류의 아침이 보고 싶어 식전에 산책 삼아 일대를 걸었다. 송전탑이 눈에 걸린다. 우리네 전원 풍경을 훼손한 대표적 주범이 전봇대 혹은 송전선, 그리고 비닐하우스, 시멘트 내지 콘크리트다. 새로운 것과 옛 것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시절의 유물이다. 실제로.. 2013. 6. 9. 부산, 사포지향 갈맷길 200리 둘째날 회동수원지길(10.10.18) 10월18일 오늘도 날씨는 좋다. 사람들은 어제의 피로를 지우고 언제 걸었냐는듯 하루를 준비했다. 하지만 다소 무리한 행보였든가. 내 발에도 물집이 두 개 잡혔다. 그런 사람이 제법이었지만 친자매 같은 박경애씨와 박영선씨가 일일이 참가자들의 근육을 풀어주고, 물집을 조치하는 등 .. 2013. 6. 9. 부산, 사포지향 갈맷길 200리 첫째날 해안길(기장 ~해운삼포 10.10.17) ○ 행 사 명 : 부산, 사포지향 갈맷길 200리 걷기 ○ 일 시 : 2010년 10월 17일(일)~20일(3박 4일간) ○ 코 스 : 기장군청~해운대~회동수원지~금정산~화명동~을숙도(약80km) ○ 목 적 : 부산은 산, 강, 바다의 삼포에 이어 호수가 추가된 사포지향(四抱之鄕)의 지형이다. 부산의 자연과 그 길에 새겨진.. 2013. 6. 9. 느려 터진 산행 -양산 월평 무지개 폭포(10.4.18) 산빛이 좋은 주말 아침, 무지개 산장(055-367-6477) 을 기점으로 하여 순환하는 '느려 터진 산행'을 지인들과 가졌습니다. 막걸리 두 병에 무지개 산장에서 얻은 미나리와 된장을 안주 삼아 천성산 원효산 자락이 만들어 내는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무지개 폭포를 돌아 오는 길 2.64km 구간입니.. 2013. 6. 9.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