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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153

<운명> 도종환 : 노무현 서거 8주기 추도식 &lt;운명&gt; 도종환 당신 거기서도 보이십니까 산산조각난 당신의 운명을 넘겨받아 치열한 희망으로 바꿔온 그 순간을 순간의 발자욱들이 보이십니까 당신 거기서도 들리십니까 송곳에 찔린 듯 아프던 통증의 날들 그 하루하루를 간절함으로 바꾸어 이겨낸 승리 수만마리 새 떼들 날아오.. 2017. 5. 24.
광장의 詩 사진: 프레시안 광장의 詩 정세훈 역사의 진실은 민중의 피로 만들었고 역사의 거짓은 권력의 총칼로 만들었다네 1919년 3·1항일독립운동 1960년 4·19혁명 1980년 5·18민주화운동 1987년 6·10민주항쟁 피 서린, 피 서린, 피 서린, 피 서린, 친일권력 부정부패 군사독재 총칼의 광장 여전히 진.. 2017. 1. 4.
2017년 신춘문예 당선 詩 들--좀 그렇네 윤장대 - 김성신 두꺼운 부재(不在)-추프랑카 빅풋- 석민재 미역귀 -성영희 귀촌-정연희 전쟁의 시간 - 주민현 각시거미 -이삼현 진단 -신동혁 막사발을 읽다 -송가영(본명 송정자) 질감-김순옥 과녁-김장배 백색소음 -이다희 다산茶山, 마임 무대에 선-송태준 &lt;경기 수원&gt; 잔등노을 -정.. 2017. 1. 2.
음복(飮福​ - 아버지) 외 음복飮福​ -구재기 성에가 우는 새벽 -김민철 초겨울 저녁 -문정희 장마 -김주대 기울어짐에 대하여 -문숙 아버지를 바치며 -김인육 사랑방 -함순례 해, 저 붉은 얼굴 -이영춘 소주병- 공광규 뿌리의 안부 -김나영 아버지의 팔자 -김나영 아버지 -박남철 술 취한 아버지에게서는 -황강록 아.. 2016.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