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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319

『핵풍』의 환경운동가 문승식을 추모하며 지난 27일 문승식 전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지원단장이 영면에 들었다. 난데 없는 소식 듣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큰 키에 큰눈망울을 가진 충청도 사내다. 2000년 이후엔 부산자원순환 관련 일로 가끔 내려 왔다. 어쩌다 그렇게 만나게 되면 형 하고 환하게 손 내밀던 그를 이제 볼 .. 2020. 4. 30.
사회적 거리두기 속 경자년 4월 4월1일 올해 첫 라일락을 보다 비가 오고 벚꽃들이 지기 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창가에 도토리를 추가로 심다 4월2일 삼어마을로 가다 4월3일 튤립이 피다 시청 회의 갔다가 4.4 모든 일정이 올스톱 .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일주일간 휴무를 결정함 . 달리 일은 없고 틈날때 마다 골동품 거리에서 구매한 교자상에 덧칠작업을 히다 4월5일 식목일 선거공보를 받음. 누구를 찍을지는 이미 결정된 바 한데 비레후보가 무려 35개 당? 일하고 있자니 낯선 전화가 옴. 횡설수설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듣고 생각을 함. 이거 어째뿌까 4월6일 상황의 반전 -괴로운 날들의 시작 민주공원 사료관 신청 현장 답사길에 강동규 변호사를 만남 4월7일 변강훈 선배와 한잔 함 4월8일 지인들에게 힘과 격려의 말을 권하.. 2020. 4. 30.
지리 뱀사골 계곡에서 봄을 놀다 년에 한번 벗들과 봄 나들이를 한다. 원래 4명이 한조인데 한놈이 전라도 쪽으로 공연일정이 잡혀 합류하지 못했다. 노포역에서 집결하여 지리산으로 .. 방문지에 빈걸음 갈 수가 없어 수국과 초화류 몇 포기 구매해서 갔다. 원래 매번 갈 때 마다 꽃다발을 사가곤 했는데, 이왕이면 그집 .. 2020. 4. 26.
경자년 3월 3.4 태종대 코로나19로 업무는 중단되었다. 참에 한동안 가보지 못한 태종대로 가서 재선충 현장이나 확인하고자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유람선도 운행 중단이었다. 태종대 동쪽해안부터 작업에 들어 남쪽은 아직 그대로다. 다시 하리로 가서 태종산 동쪽 해안을 살피다 나오는데 기막힌..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