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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1751

24.4.8~ 법·정의·상식 농락하는 국힘당 후보들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의 용의자 신범철과 임종득 1심 실형 선고받은 공주부여청양의 ‘막말러’ 정진석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정치공작한 청주서원 김진모 경찰 출신 댓글 여론조작범 당진 정용선 정용선의 경찰 동료, 댓글공작 동지 사천남해하동의 서천호 대통령이 미안해 하고 고마워 한 여주양평의 김선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입만 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며, 자신과 국민의힘이 마치 범죄집단과 싸우는 정의의 사도인양 코스프레 한다. 언론도 덩달아 야당 측 인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비리 의혹이 보이면 가차없이 달려들어 난도질 하기 일쑤다. 그러나 총선 국면에서 범죄 혹은 비리와 연루되었었거나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후.. 2024. 4. 8.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강지나/돌베개/2023.11. 강지나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청소년 정책을 연구한다. 교사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다. 이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다른 사람들과 나란히 서서 걸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면서 감동받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왔다. 그런 만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애쓰고 있다. 숫자와 통계, 점수와 등급으로 평가하는 세상에서도 아이들은 자기만의 목소리가 있고 나름의 삶의 지혜를 터득해간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같이 옮긴 책으로 『제도적 문화기술지』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어두워요” 우울을 견디는 삶, 소희 [소희 뒷이야기] .. 2024. 4. 8.
경쟁교육은 야만이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김누리/해냄출판사/ 2024.0 김누리-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및『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2024. 4. 8.
24.4.1~ ‘윤석열식’ 의대 증원, 정치의 빈곤을 드러내다 의대 정원 확대와 뒤따르는 의사 집단의 반대는 사안의 구조를 놓고 보면 정치학이 다루는 고전적인 문제에 가깝다. 한국 사회는 이런 성격의 갈등 앞에서 수년째 무력한 모습을 보여왔다. 3월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껑충 뛰었다.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2월 첫째 주 29%였던 긍정평가가 3월 첫째 주 39%로 올랐다. 이후 36%로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한 달 사이 10%포인트 반등은 분명 이례적인 현상이다. 의대 정원 확대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동력으로 지목된다. 같은 조사에서 긍정 평가 이유로 ‘의대 정원 확대(23%)’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여권 내부에..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