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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49

2024년 1월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출처는 잘 모르겠다. 주둔했던 미군이 찍었던 것 같은데 1950년대 지금의 부산 증산공원에서 황령산을 마주한 장면이다. 74년 전과 지금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도 있겠다만 저 산지 주변으로 4개의 기초 지자체가 정상 봉수대를 중심으로 행정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재 부산시와 개발업자가 황령산을 송두째 개발하려 한다. 시민들이 접하기로는 황령산 봉수전망탑 사업만 기억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무려 4개 단위 사업이 동시 다발로 추진되고 있다. 1. 케이블카 혹은 로프웨어 설치 2. 정상부 25층 높이의 봉수전망타워 3. 황령산과 어깨를 나누고 있는 금련산 자락 휴양시설 4. 스키돔 호텔 재건축사업에다 5. 광안리까지 이어 지는 케이블카 연장사업이다. 개별사업처럼 보이지만 대원플러스라는 개발업체가 .. 2024. 2. 2.
블로거, 말을 갈아 타야하나-티스토리 캡챠(CAPTCHA) 블로거에 글 하나 올리는데 절차가 너무 까다롭다 올릴 때 마다 '로봇이 아니다'에 통과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럴려니 했다. 헌데 모자이크 그림 한장 올려 놓고 체크를 해야 한다. 자전거 그림에서 지전거가 포함된 칸을 다 체크해야 한다. 예컨데 사례로 올린 저 자전거가 있는 장면은 모두 16개의 칸으로 설정되어 있고 입력자는 8개의 칸을 체크해야 한다. 체크가 끝나면 다음 그림이 등장한다. 한 두개까지는 봐 줄 수 있다. 그런데 이 과정이 5개를 넘어서고 8~9개까지 된다면 짜증이 몰려 온다. 다른 티스토리 운영자들은 어떤지 관리 회사에 불편을 호소했지만 어떤 답도 없다. 다음에서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티스토리로 오면서 무든히 참아내고 있지만 계속 이대로라면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기분이 나쁜.. 2024. 1. 8.
2023년 12월 23년 12월1일 23년12월3일 묘사 갔다가 옻나무를 베어오신 아버지의 호출,.. 옻닭 했다. 녜, 연례행사라 군말없이 가던 길에 황령산 남사면 노거수들의 안부를 물었다. 부산에서는 드물게 당집이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다. 그 앞에 상수리 나무 한 그루 있고 지척에 팽나무가 있다. 2016년도 존재를 확인하고 측정한 뒤 가까이 간 적이 없다. 어디 견주어도 무난하다. 700m 가량 떨어진 거리라 선명치는 않지만 그래도 그 덩치 눈에 확 들어 온다. 덕분에 고맙다. 봉수 전망대며 케이블카 호텔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황령산 그 자체도 마찬가지다. 어처구니 없게도 개발업자는 황령산 개발에 엑스포를 끼워 넣었다. 이제 어쩔 것인가 두고 볼 일이다만 저들이 사라진다면 슬픈 일이다. 23년12월4일 12월 .. 2024. 1. 1.
23년 11월 사무실에 쥐가 침입했다. 어떻게 4층 까지 벽면을 타고 이동한 건지 꺼리낌 없이 창문을 넘어와서는 눈을 마주치고도 개의치 않아 했다. 어처구니 없었다. 두 마리였다. 이렇게 대담하다니 내심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유튜브를 통해 고양이 울음을 틀어 놓기도 했다. 더이상 방치해선 안되겠다 싶어 쥐덧을 구해 설치 했지만 하마 두 달 전 이야기다. 며칠 전 찍찍이를 깔았는데 어찌나 약삭 빠른지... 건물 전체가 쥐를 거론한다. 퇴근길 어쩌다 마주치는 쪽제비한테 부탁할거나 아님 어디 고양이를 입양해야 하나 ...23년 11월 1일 · 쥐들과의 전쟁은 11월27일을 전후하여 끝이 난 것으로 판단한다. 약삭빠른 쥐들은 끈끈이를 우습게 여기는 듯했으나 굶주림 때문인지 경계를 풀고 먹이를 찾다 급기야는 끈끈이에 의해 일..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