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449

3월에는 꽃이 피고 https://www.youtube.com/watch?v=j6DUb76Ie-s 어머니 바깥출입에 휠체어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24년 3월1일 사람이 온다는 것은 기분 좋고 힘나는 일이다 오늘 경성대 인턴이 첫 출근을 했다. 조만간 정규 활동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썰렁했던 사무실에 다시 사람이 온다 사무실 창가 작은 화분에서 나무가 움을 틔우고 풀들은 싹을 내고 있다. 어제 어찌 되었건 주말 날밤을 새면서 사업계획서를 완성하여 제출했다. 그리고 아주 긴 잠을 잤다. 다시 일하기 위해서다 3월 이른 봄 기운이 내 안에 있는 뭔가를 자극해서 마음을 가다듬게 한다 2015년 3월 2일 범어사 아래 꽃차 전문집 ‘TEA 1 원’이다. 기존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하면서 모임과 세미나 등을 열 수 있도록 했.. 2024. 3. 31.
녹산, 숭림사 그리고 성산2구와 수능엄사에서 차가 없다는 사실은 때로 불편하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총회 결과 등기작업을 위해 직전 이사장의 사업체가 있는 녹산 산양마을 옆 회사를 찾았다. 하단지하철역에서 내린후 버스로 환승하여 간다. 배차시간 15분 가량의 161번 버스가 유일하다. 김고문(직전 이사장)은 만나지 못했다. 싸인이 맞지 않았던 것 같다. 2시 전에 오라해서 갔지만 11시 방문으로 알고 있었고 감기 기운이 있어 가다리다 선약이 있어 나왔다는 것이다. 등기작업을 위한 서류는 준비되어 있었고 몇 가지 날인만하고 나왔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마음 먹었던 바 돌아가는 길은 일대를 살피고 가리라는 것. 먼저 찾았던 곳이 숭림사(주지 진락스님)였다. 조계종 말사 정도만 파악했고 다른 정보는 인터넷을 뒤져도 잡히지 않았다. 봉화산 자락에 입지해 .. 2024. 3. 24.
마하사에서 3월21일 마하사에서 임시 이사회가 있었다. 소집 공고는 하마 한 달 못되는 시간 공지를 했고 중간중간 참석을 확인하며 거듭 요청했건만 출석율은 저조했다. 신임이사장 모신 후 첫 이사회였다. 다들 일정이 많아서고 더러는 선약이 있어 일찌감치 참석을 못한다고 통보해 오기도 했다. 그리고 당일 일이 생겨 불참을 통보한 이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안그래도 조직 운영이 힘든 상황이고 한번 잘해보자는 의미로 상견례 삼아 주요 핵심 의제들 의견 나누는 자리였지만 간담회로 전락했다. 말 그대로 차담이 되었다. 그럼에도 참석자들은 만족한 걸음걸이였다. 그것은 마하사의 고즈넉한 풍취 더불어 소탈한 주지스님의 자세 때문이 아닌가 본다. 다시 날을 잡기로 했다. 참석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곁.. 2024. 3. 24.
가족 나들이 법기, 내원사 202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