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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80

21년 10월 좀 , 아니 많이 씁쓸하다. 의도와는 무관하게 행사의 배경과 목적이 실종됐다. 자정을 앞두고 나온 수십개의 보도 형태만 보면 ... 이럴려고 영화의 숲을 만들려고 한 건 아니다. 임권택 감독 , 배우 안성기, 예지원 . 장현성, 류현경씨 등 참여한 영화배우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하지만 결과적으로 부산 영화의 숲을 만들고자 한 목적과 지향하고자 한 정신이 빠진 영화의 숲 기사는 달갑지 않고 앞으로도 마주하고 싶지 않다. 다시말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십(gossip)거리로 영화의 숲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소리다. 부산그린트러스트 김경조 이사장의 인사말로 부산영화의 숲에 대한 바램을 대신한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아픈 세월입니다. 더 두려운 것은 기후재앙이라 일컷는 인류문명사적 위기입니다. 실.. 2021. 11. 2.
아버지 생신을 깜빡했다. 한며칠 참 마음이 평온했다. 7일 정도 텔을 통한 접속이었다. 보내고 확인에 불과 수준이었지만 그 평화가 만조가 되어 고조된 날은 달이 완전체가 되던 20일께 였다. 구름 한점 없던 하늘에 달은 교교했고 어디선가 금목서 꽃향이 바람에 실려 왔다 심야에 마을 어린이놀이터 벤치에 앉아 그 달을 보며 미소지었다. 열심히 살고 있는 한 사람 때문이었다. 그 사실이 참 좋았다. 그랬건만 해석은 달랐든가 ... 21일 비가 내렸다 인터뷰를 약속했던 KNN이 단신으로 처리하게 되었다며 난처해 했다. 난들 어쩌랴 요즘 일이 많다. C-19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된 이후 묶여 있던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그 밖에 다른 대외 업무도 가중되다 보니 아버지 생일을 깜빡했다. 큰동생의 문자가 아니었다면 그냥 넘어갈 .. 2021. 10. 22.
21년 9월 2021. 10. 2.
21년 추석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