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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80

성격규정 테스트를 통해서 본 나의 성격 유형, 동의하는가 지난주 서울 숲과나눔 사업계획 면접 보러갔다 후배와 가진 술자리에서 ㅅ 이 내 성격에 대해 규정했고 덧붙여 '16 Personalities' 성격규정 테스트를 하게 했다. 결과는 틀리지 않았다. 16 Personalities는 Big5를 토대로 카를 융의 이론을 합쳐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식 명칭을 차용한 성격 유형 검사이다. 선도자라는 답은 9일 나왔던 결과물이고 중재자는 12일, 가능하면 답변 시 '중립'을 선택하지 말라는 권유에 근거하여 작성한 결과 나온 유형이다. 기억을 돌이켜 보니 3년전에는 활동가였다. 그때 내게 테스트에 응하도록 한 J는 거의 일치는 하는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세 가지의 유향다 큰 틀에서는 외교관형이지만 활동가>선도자> 중재자란 답이 나뉘어 졌다는 점에서는.. 2023. 6. 12.
장모 기일과 문전옥답의 천이 23. 6.4 2008 2009 2011 15.9.1 16.5.5 16.8.15 17.3.27 농사 중단 선언 17.9.4 17.10. 6 2017 18.2.28 18.9.26 19.4.7 19.9.15 2019 20.10.3 21.5.31 陰 4월16일 2023. 6. 7.
23년 오월 장림 쌈지공원 지킴이 교육 현장 탐방을 위한 답사 차 3년만에 다시 찾은 대구 달성 토성마을 골목정원, 지난주 비가 오는 가운데 제7회 골목정원축제가 성황리에 열였다고 한다. 지역 섬유산업의 쇠퇴로 활기를 잃어 우범지대로 변했던 마을이 2015년부터 몇 몇 주민들의 참여로 시작된 집안 화분 꺼내놓기가 골목정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하마 전국적 명소가 되었다. 마을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마을기업까지 도모되고 있다. 물론 마을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지는 않는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내놔도 거들떠 보지도 않던 폐가에 가까운 집들이 예전보다 세배 이상의 웃돈을 줘야 거래가 이루어 지고 대부분은 매매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의 가치가 정주환경으로 새롭게 재단장하고 있음이다. 무엇보다 토성마을 주변을 에워싸듯.. 2023. 6. 2.
2023년 4월 나루공원에서 활동할 청소년 공원의 친구 모임을 준비 중이다. 이야기는 올 초부터 있었지만 그간 틈을 못내다 하필이면 비 퍼붓는 날 만났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학생들이다. 국적은 다양했다. 개방적이고 활달한 모습을 상상했는데 의외로 다들 수줍음이 많았다. 서로가 탐색의 시간이었는데 결론은 한번 해보자 였고 첫 과제는 모임 이름을 짓는 것이다. 예준, 루키아, 알렉스 등 반가웠다. 나선 걸음에 작년에 조성했던 약속정원이며 비키숲을 둘러 보았다. 고맙게도 뿌리내린 자리에서 다시 잎을 내었다. 애초에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 중심으로 식재했기에, 또 틈틈히 경쟁자들을 제거해주었기에 만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남단 영화의 숲에 심었던 느티나무며 팽나무도 참여했던 배우들의 이름표 달고 잘 자라고 있었다. 누구든 공원..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