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숲과나눔 사업계획 면접 보러갔다 후배와 가진 술자리에서 ㅅ 이 내 성격에 대해 규정했고 덧붙여 '16 Personalities' 성격규정 테스트를 하게 했다. 결과는 틀리지 않았다. 16 Personalities는 Big5를 토대로 카를 융의 이론을 합쳐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식 명칭을 차용한 성격 유형 검사이다. 선도자라는 답은 9일 나왔던 결과물이고 중재자는 12일, 가능하면 답변 시 '중립'을 선택하지 말라는 권유에 근거하여 작성한 결과 나온 유형이다. 기억을 돌이켜 보니 3년전에는 활동가였다. 그때 내게 테스트에 응하도록 한 J는 거의 일치는 하는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세 가지의 유향다 큰 틀에서는 외교관형이지만 활동가>선도자> 중재자란 답이 나뉘어 졌다는 점에서는 탐탁치 않다. 질문이 세밀하지 못한 것 아닌가 여긴다.
아무튼
아시아 및 주요국 비교 (출처)
동북아 주요 나라를 대상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T보다 F가 높았으며, 싱가포르(+21.8%), 홍콩(+15.14%), 대만(+13.97%), 일본(12.25%), 대한민국(+10.39%), 중국(+8.52%) 순이었다. 반면 서아시아, 북아시아 부근 국가에서는 F보다 T가 높았다.
N와 S 성향에 관해서는, S가 N보다 비교적 높은 주요 국가 중엔 싱가포르(+0.88%)가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이 3위였다(+0.27%), 그 뒤 홍콩은 +0.55%이었다. 반대로 N이 S보다 높은 국가인 대한민국과 일본은 각각 -5.23%, -9.39%로 나타났다.
I와 E 성향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I가 E보다 높았다. 싱가포르와 일본이 I 성향이 E 성향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각각 -4.7%, -3.07%로 TOP 5안에 있었다. 대만 -1.9%, 대한민국 -0.16%, 중국 -0.14%이 뒤를 이었다.
J와 P 성향에 관해서는, 일본이 P 성향이 J 성향보다 +8.57% 높았으며 이는 아시아 주요 국 중 최상위였다. 그 뒤 싱가포르 +6.42%, 대한민국 +4.59%, 홍콩 +4.48% 순이었으며, 중국은 +0.04%로 비교적 J와 P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여담으로, 미국이 E가 I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아시아 주요국은 별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내향형이 많았다(-0.4%). 그리고 북아메리카보다는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외향형(E)이 더 많은 편이었다. 오히려 유럽 주요국(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게서 E가 I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이었다. 다만,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는 아시아 국가보다 내향형(I)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세계 평균 순위와 별 차이는 없었다. INFP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검사 참여자 중 E와 I의 비율은 48.67% 대 51.33%대였다.
검사 참여자 중 S와 N의 비율은 43.87% 대 56.13%대였다.
검사 참여자 중 T와 F의 비율은 32.69% 대 67.31%대였다.
검사 참여자 중 J와 P의 비율은 43.67% 대 56.33%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