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593 60번 국도 -임천을 따라 칠선으로 향했던 걸음을 거두어 임천으로 향했다.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한번 걸어보리라 마음먹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날씨가 썩 좋지 않고 계절적으로도 원하던 계절은 아니다. 그럼에도 임천강변이 보여준 그림은 어디든 마음을 편케 한다. 임천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다. 앞 뒤 대강의 흐름을 정리하자면 다소 복잡하다. 예컨데 임천이란 강명은 지도에서 표기된 것과는 지역 마다 달리 불리운다. 누군가 나처럼 그 강을 추적하였길래 가져와봤다( 출처는 깜빡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5-aIOrk54 Marisa Sannia - La canzone di Orfeo 그 분의 표현에 의하면 "지리산의 서북능선에서 흘러내린 물들은 운봉 너른 평야에서 ‘광천’이란 이름을 얻는다. 이.. 2018. 3. 18. 칠선계곡으로 향하다가 함양 둘째날 창원리를 반경으로 갈곳을 선택하고 숙소를 나섰다. 금계와 창원 사이에 있는 채석장 와불산을 찾았다. 아무리봐도 자연 형상의 누워 있는 와불은 볼 수 없었다. 대신 채석장 절벽에 부처 얼굴하나 다듬어져 있었다. 함부로 파낸 산에 대한 파괴적 행위에 대해 용서를 구함이든가. 큰부리까마귀들이 무리지어 있다. 누가 리드일까 진짜 와불은 비 안개 넘어 있다. 임천이 굽이치고 있다. 그 흐름이 주변 산세와 어울러져 매력적이다. 칠선계곡 초입 마을의 풍광이다. 사실 지리산 자락 어디서든 마주치는 풍경이 절경이다. 사실 눈길이 간 건 작은 마을 그 옆에 솟아 있는 언덕같은 곳에 자리잡은 한 무리의 큰 나무들 때문이다. 그 나무들 뒤로 칠선계곡이 병풍처럼 서 있다.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 2018. 3. 18. 함양읍 학사루 느티나무 外 함양 초등학교 [咸陽 學士樓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07호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43 (운림리) 함양초등학교에 있는 500여 년 된 느티나무 노거수(老巨樹)로 김종직(金宗直)이 함양 현감 재임시 옛 함양 객사(客舍)의 학사루(學士樓:경남유형문화재 90) 앞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김종직은.. 2018. 3. 18. 대전 판암동 느티나무(추정) 서울이나 대전 방향 출장이면 차창으로 스치는 장면 중에 담아두고자 늘 카메라를 대기시키는 곳 중의 하나다. 대전시 판암동이다. 느티나무로 추정하는데 확실치 않다. 고속열차가 대전시로 들어서는 초입이다. 예전에는 널로 다리를 놓은 지역이라 하여 너더리 또는 판교(板橋)라 하였.. 2018. 3. 10.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