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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오래된 미래

대전 판암동 느티나무(추정)

by 이성근 2018. 3. 10.


서울이나 대전 방향 출장이면 차창으로 스치는 장면 중에 담아두고자 늘 카메라를 대기시키는 곳 중의 하나다.  대전시 판암동이다. 느티나무로 추정하는데 확실치 않다. 고속열차가 대전시로 들어서는 초입이다. 

예전에는 널로 다리를 놓은 지역이라 하여 너더리 또는 판교(板橋)라 하였는데 1940년 대전부 구역확장때 판암정(板岩町)이라 하다가 1946년 왜식 동명 변경에 따라 판암동(板岩洞)이라 하고 그뒤 199291일 판암1,2동으로 분동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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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선(국도), 경부선 철도 관통 및 남부순환도로를 잇는 판암I.C와 지하철1호선 시발점이 있어 대전의 관문으로 소개되고 있다. 

지역특성은 삼정골, 망태골, 집너머마을 등의 자연부락과 아파트 단지로 형성된 도.농 복합지역으로 저소득층 집단거주 및 미개발 지역(개발제한구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일대에 있는 백제시대의 성곽.이 산성은 옥천 방면으로 통하는 길목을 지키기 위하여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1967년 개교한 판암초등학교가 있다.


이곳  역시 개발 바람에 노출된 것 같다. 2008년과 2015년 위성지도는 그 변화속도를 읽게 한다.  아쉽게도 얻고자 한 관련 정보는 보이지 않았다.


2010년


아래 그림들은 다음이 제공하는 도로뷰가 기록한 2017년 8월의 장면들이다. 

나무는 마을 사거리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남쪽에서 북쪽 방향 장면이다.  근원부 주변이  낮은 석축으로 쌓았고 흉고 둘레는 2.5~3m 정도로 추정되고  약 1.3~1.5m 지점에서  3개의 가지를 내고 있다. 수고는 10~12m 수관은 25~30m 정도 추정된다. 


금강이 지나는 영동군 어느 지점이다.


Si No Te Hubieras Ido - Marco Antonio So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