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의 대탈출"...외신, 韓 대도시 '부산' 향한 끔찍한 경고
급격한 인구 유출을 겪는 부산광역시의 위기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1995년 이후 부산 인구가 60만명 줄어든 것과 65세 노인 인구 비율이 24%에 달하는 점,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부산을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선 도시로 평가한 것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20세기 대부분 시기에 번창하는 무역과 산업의 중심지였던 부산은 이제 젊은 세대 엑소더스(탈출)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가 경제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을 주요 원인으로 짚었습니다.
신문은 "한국 경제는 점점 수도권의 반도체 공장과 같이 더 정교한 제품 생산과 수출에서 동력을 얻게 됐고 대학과 연구기관도 숙련 노동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전했다"며 "삼성과 LG 등 선두 기업의 탄생지이면서도 한국 100대 기업 중 본사를 부산에 둔 기업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전국의 젊은 세대를 흡수하는 서울에서조차 젊은이들은 벌이가 양호한 일자리와 교육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에 결혼과 육아를 포기한다면서, 차이가 있다면 부산의 노동 연령 인구의 감소가 훨씬 더 급격하다는 점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제 한국의 경제성장이 인구 위기에 따른 영향을 완화할 만큼 높지도 않은 만큼 지역 경제 쇠퇴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한국은행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6∼1.7%입니다.FT는 또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여파에 정신이 분산된 한국 정계는 약화하는 경제를 뿌리까지 구조조정할 역량이 있다는 징후를 거의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도 꼬집었습니다. 2025. 2. 15/ YTN
https://www.youtube.com/watch?v=mfc5sGuEsuY
부산시가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업계와 소통에 나섰습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부산이 앞으로 싱가폴과 홍콩에 비견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려고 저희가 노력을 다하고 있고 엑스포 개최나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매개로해서 우리꿈이 걸코 한낮 꿈이 아니라 현실로 구현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 합니다.그렇게 될 경우 배후에 항공정비(MRO) 산업, ..산업기반을 갖는 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2022. 1. 17.ch B tv 부산
전통 제조업 중심의 부산지역 산업단지.한때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시설 노후화와 기반 시설 부족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노후 산단을 개조해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 산업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산업과 환경, 사람이 함께하는 혁신 산단으로 재탄생 합니다.
부산시가 산업단지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갖고 혁신 산단으로 탈바꿈을 위해 총8조6천7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센텀 스마트밸리 조성과 다대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등 도심형 융복합 산단 조성에 나섭니다.여기다 녹산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한 노후산단 대개조 등을 통해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대학캠퍼스 등을 활용한 도시첨단산단도 조성합니다.
다음은 녹산산단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등을 구축해 친환경 디지털 기반 저탄소 그린 산단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산단 인근인 에코델타시티 내 공공분양주택 건립 등으로 정주 여건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평장림 혁신산단과 사상 산업단지 상상허브 조성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해 청년이 찾아오는 산단으로 탈바꿈할 방침입니다. 산업단지 교통 접근성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2022. 5. 4. ch B tv 부산
부산.경남, 첨단산업 육성 어쩌나?
부산,경남 제조업의 미래 성장 동력 찾기가 고민에 빠졌습니다.정부가 육성하는 미래 첨단산업과 관련한 부산,경남의 대응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내고 있습니다.정부가 꼽는 우리나라 미래 첨단산업은 모두 6가지입니다.반도체와 미래차,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그리고 로봇입니다.2026년까지 민간 주도 550조원 집중투자 계획까지 내놓았습니다.지난 3월 정부는 전국 15개 국가첨단산단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경남은 창원에 방산,원자력 산단을 포함시켰고 부산은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큰 탄력을 받고 있지만 과연 방산과 원자력이 지역을 이끌 미래 첨단산업인지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적어도 6대 첨단산업 분야와 관련해 부산,경남은 후발주자 처지입니다.이런 지적 등에 부산,경남은 나란히 정부의 반도체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했습니다.파격적인 세제와 인허가 혜택, 인프라 지원까지 받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경기도와 경북에 밀려 부산,경남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대신 부산은 전력반도체 관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2023. 7. 20 KNN NEWS
체질 개선 시급한데…갈 길 먼 부산 기업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글로벌 경영 환경이 더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부산 기업 경쟁력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산업구조 개편이 절실하지만 부산 기업 10곳 중 1곳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미래 신산업 전환에 걸림돌인 산업단지 내 업종 제한 규제를 푸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부산시가 산업 전환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9년간 2조 원 넘게 투자하는 '녹색 펀드'도 제대로 운용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2025. 2. 12. KBS 뉴스 부산
https://www.youtube.com/watch?v=2k0V002xUx4
부산 도시 소멸 vs 부활 , 2050년 부산의 미래 햄구원 햄구실 Ep.4 ] 2024.10.26 부산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