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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길에서

2009 낙동강 1300리를 가다/ 다시 안동에서 구미까지 (보를 중심으로) -여섯째날

by 이성근 2013. 6. 7.

 

다시 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마을로 가지 않고 바로 부용대로 올랐습니다.  하회마을 앞에 들어 설 보 때문이었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 김정수 연구원과 함께 이동하면서 보를 중심으로 살폈습니다.  

 하지만 대충  짐작만 할 뿐입니다.  4대강 정비를 고수하는 정부에서는 아직도 보가 들어 설 정확한 위치 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보의 순 기능만  강요합니다.  물그릇을 넓히고, 수질을 정화한다, 그리고 홍수를 예방한다 는 주장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그런 주장에 대해 웃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현장을 확인하고서는 오히려 참담하고 절망적이기 까지 합니다.    

 하회보는  길이 400m 높이 2.9m 형태가 됩니다.

 

 하회보는 이 광덕교 상류 방향으로 하회마을 선착장 사이에 들어 설 것입니다.   

 

 구담습지가 시작됩니다.

 

 구담습지에도 보가 들어 섭니다.  길이 300m 높이 3m에 준설까지 더한다면 구담습지도 곧 사라질 것입니다

 안동시 풍천면 기산리와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사이의 구담습지는 태어나서 사라지기 까지 참 기구한 운명이 될 것 같습니다

 

 잉어인줄 알았던 물고기는 누치였습니다.

 모래바닥을 좋아하는 저 친구들은 어디로 가야하는 지....

 

 

 

 

 

 상주보가 들어설 지점입니다. 길이 570  높이 11m 입니다.  그 앞에 흘러드는 변성천에는 높이 2m의 하상유지공이 생김니다.  

 저 붉은 기들이 보가 들어 설 자리인듯 합니다.

 

 

 

 

 

 

 강창교에서

 

 

 

 

 

 

 낙단보가 들어 설 자리입니다.   저 앞 위천이 흘러 듭니다.  

 

 

 

 낙단교에서

 구미 강정습지입니다.

 

 

 

 여기에도 높이 10.9m의 구미보가 들어 살 예정입니다

 

 해평습지 가는 길입니다.

 

 

 칠곡보가 들어 설 자리입니다.

 

 

 

 

 

 

 출처:다음 블로그 음악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