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 Tulipa edulis Bak. 백합과
산자고(山慈姑) 잎의 모습이 무릇과 비슷한데다 꽃에서 알록달록 무뉘가 들어 있어 '까치무릇'이라고도 불렸다.
높이 30cm이고 비늘잎은 달걀형 원모양으로 안쪽에 갈색의 털이 있으며 겉은 연한 자주빛을 띤 갈색이다. 뿌리잎은 줄모양으로 2개이며 털이 없고 줄기를 감싼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의 넓은 종모양으로 위를 향해 벌어지며 줄기 끝에 1~3송이가 달린다. 포는 2~3개의 바소모양이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의 바소모양으로 흰색의 바탕에 자주색의 맥이 있다. 수술은 6개로 3개는 길고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근모양이며 세모지고 끝부분에 암술대가 달리며 녹색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양지 바른 풀밭에서 서식한다.
산자고는 약용과 식용으로 쓰이는데 산자고의 땅속줄기를 한방에서는 광자고라 해서 약용으로 쓰이는데 성분속에는 알칼로이드, 콜히친등의 약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멍이든곳이나 어혈이 뭉쳐있는곳을 풀어주며 부어있거나 종기등에 효능이 있어 민간약으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어릴때에는 식용으로 쓰이는데 잎과 함께 뿌리를 살짝 데친다음 나물로 무쳐 먹기도하며 된장찌게에 넣어먹기도하고 독특한 향을 음미하며 생채로 먹기도합니다 . 특히 산자고의 향이 독특하기 때문에 마늘 대용으로도 사용할수 있으며 둥근 줄기뿌리는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Stand By Your Man - Lynn Anderson 올드팝매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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