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patica asiatica Nakai 미나리아재비과
한국 원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낙엽수림, 특히 참나무림 아래의 비옥한 토양 배수가 잘되는 반그늘에서 생육한다. 꽃은 꽃줄기 끝에 위를 향해 달리고 3개의 총포에는 털이 밀생하며 꽃잎 같은 꽃받침잎이 6~8장이 있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며 마디에서 잔뿌리가 난다.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잎이 피어나며 긴 잎자루가 있어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3갈래로 갈라지며 잎자루와 잎 뒷면에 흰 솜털이 많이 난다. 잎 앞면에 무늬가 있거나 없다. 3~4월에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의 여러 가지 색의 꽃이 꽃줄기 끝에 위를 향해 달린다. 3개의 총포에는 털이 밀생하고 꽃잎 같은 꽃받침잎이 6~8장이 있다.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다. 수과인 열매는 털이 밀생한다.
토질에 따라 꽃의 색이 다르며, 우리나라에는 새끼노루귀, 큰노루귀(섬노루귀) 등 3종이 자생한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땅속에서 잎이 삐져 나올때 깔때기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이 노루의 귀처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노루를 좀체 볼 수없는 요즘 아이들은 노루의 귀가 어떻게 생겼는지 접할 기회가 없는 세상이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도 있지만 ...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작은 초록색열매가 2~10개씩 모여난다. 민간에서는 두통과 장질환에 이용하기 위해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한약명: 장이세신 獐耳細辛)하여 쓰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속명 Hepatica는 라틴어 Hepatisuc (肝腸)의 여성형으로 잎의 열 편형이 간장과 비슷하다.
노래출처: 다음 블로그 홍이 아드리에
Hippy Hippy Shake - Chan Romero(1959)
'공존 > 풀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과나무 (0) | 2014.02.08 |
---|---|
산자고 (0) | 2014.02.08 |
亦能開雪裏 -동백나무 (0) | 2014.01.24 |
바위솔 (0) | 2014.01.24 |
상약 중의 상약, 구기자 (0) | 201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