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1 문현동 통일동산
Iris rossii Baker var. rossii 붓꽃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살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큰 군락을 이루는 곳은 별로 없고 대부분 군데군데 모여 피는 종이다. 키는 10~20㎝이고, 잎은 길이가 약 30㎝, 폭은 약 0.2~0.5㎝로 칼처럼 휘어지고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잎이 가늘고 길어서 난(蘭)같은 느낌이 든다.
꽃은 보라색이며 크기는 3~4㎝로, 꽃잎 안쪽에 수술과 암술이 들어가 있고 꽃줄기 하나에 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 꽃이 피기전까지는 금붓꽃이며 노랑무늬붓꽃 등과 구분이 쉽지 않다, 붓꽃속은 학명으로 아이리스(Iris)이다. 꽃잎에 그려진 무늬가 무지개 같다하여 무지개의 여신 이름을 땄다.
보통 가녀리고 작은 식물 이름 앞에 각시라는 글자가 자주 붙는다. 각시둥글레, 각시제비꽃 등등이 있다. 각시붓꽃도 키가 작고, 꽃도 작고, 일찍 핀다. 잎도 가늘다. 그래서 애기붓꽃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갈색의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광택이 나는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삭과(튀는열매)-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린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곳에 피지만 봄이 가기 전 하고현상(여름이 되면 꽃과 잎이 땅에서 모두 없어지는 현상)이 빨리 일어나 없어지고 만다.
땅속줄기와 수염뿌리가 발달했는데, 뿌리줄기는 모여 나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한국, 일본 남부, 중국 북동부 및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노래출처: 다음 블로그 음악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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