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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생태환경 뉴스315

5.17~ 토지 보상에 ‘발목’,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하세월’ 부산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동래사적공원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토지 수용 문제와 각종 민원 속에 사업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 수용이 완료된 곳은 전체 사업 대상 구역의 절반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민간공원 조성 전체 사업 면적 중 43%만 수용이 완료됐다. 사업자 측은 최근 토지 소유주들이 지가 상승 등을 이유로 보상을 미뤄오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명장공원, 동래사적공원, 사상공원의 보상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의 이영민 보상대외사업부장은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한 최근 들어 토지 소유주와 협의 수용이 이뤄지지 않아 중앙토지.. 2021. 5. 17.
21.5.3~5.7 산림 탄소 정책 헛발질, 산림청 규탄한다 기대가 현실로… 4대강 보 개방 이후 멸종위기 조류가 돌아왔다 탈탄소 산업 전환에 5년간 13조7000억 든다 도시에서 나무로 살아간다는 것은 국립공원, 팔공산 품에 안길까 로드킬·매연 신음하는 지리산…“오대산 선재길처럼” 독일 헌재 “온실가스 감축 부담, 미래세대로 넘기면 위헌” 남쪽 살던 회색곰, 온난화 타고 북극곰 안방 노린다 지리산 둘레길 289㎞ ‘국가 숲 길’ 됐다 친환경 소재? 옷은 안 사는 게 ‘최고의 친환경’ 한국의 신기후체제 리더십을 되짚어볼 때 산림 탄소 정책 헛발질, 산림청 규탄한다 한국인은 22개 도시 권역에 몰려산다…대도시화, 유럽보다 심각 미·유럽이 가장 도시화? 실제론 북아프리카 1위 기진맥진 여름 철새 쉬어가는 어청도는 ’족제비 천국’ 전문가는 ‘모른다’ IAEA·미국은 ‘.. 2021. 5. 3.
4.26 ~4.30 1년짜리 시장이 쏘아 올린 ‘부동산 정치’ 체르노빌 '그날' 이후 35년..사람들은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다 환경단체 “해외 석탄발전 공적금융 중단은 반쪽짜리 선언” 가덕도 관련, 부산시 환경보고서 조작 의혹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아라비카 커피, '스테노필라'가 대체하나 자본이 만드는 '청정 세상'? 부산시 “미세먼지 차단숲 8곳에 나무 25만그루 심는다” 희귀식물 보고 함안 대평늪, 육지화·오염 몸살 가로수 관리 이제 조금씩 달라질까 전국 초·중학생 대상…고등학생 이상 시민도전 대회도 시범운영 공공성 훼손하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즉각 철회하라” 4억 투입 ‘높이 관리 기준’…내부 검토용 전락 멸종위기종 '고리도룡뇽' 씨 말리는 양산 사송신도시 공사 현장 세기말 남극은 ‘비’ 잦은 가을 날씨…펭귄 우산은 누가 씌워주나 탄소중립에 원전이 도움이 .. 2021. 4. 26.
21.4.19~ ‘속고’는 계속되나 한겨레 21 1359호 표지이미지 부산 강서구 가덕도를 처음 방문한 것은 2016년 12월이었습니다.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만민공동회’ 무대에 올라 “대통령한테도 속고, 정치인한테도 속고, 다 속았심더”라고 외쳐 ‘속고 아줌마’로 유명해진 김경덕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가덕도 토박이인 그는 마을 부녀회장으로 이웃들과 피조개 양식장을 운영하며 살다가 부산신항 개발로 토지가 수용돼 이주해야 했습니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섬사람들은 집을 잃고 쫓겨나듯 마을을 떠나야 했지만, 투기 목적으로 땅을 사들인 외지인은 보상금을 살뜰히 챙겼습니다. “나라가 참 미웠심더. 우리나라가 왜 서민들을 안 지켜주는지. 믿고 있던 나라에 속았지예.” 지역의 한 산업단지에서 6개월 계약직으로 청소일을 하는.. 2021.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