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어울리기/그 사람48 아, 이런 사람 8- 노동운동가 김진숙 한국일보 인문학협동조합 공동기획 여공의 배움… 계층상승 욕망 너머 인간다움을 꿈 꾸다 [진격의 독학자] <1> 70~80년대의 여공들 그리고 김진숙 이 시대 공부는 취업과 재취업을 위한 수험생 생활에 갇힌 신세가 되었습니다. 공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평범하고도 .. 2016. 7. 1. 아, 이런사람 7 -소설가 현기영 무지(無知)보다 더 무서운 건 막지(莫知)예요 현기영 작가는 한평생 4·3항쟁으로 희생당한 무고한 양민들의 한과 상처를 소재로 글을 써왔다. 최근 펴낸 산문집 <소설가는 늙지 않는다>에서 그는 “도둑처럼 슬그머니” 찾아온 자신의 노년을 아프게 고백하면서도 새롭게 발견한 기.. 2016. 6. 27. 아 이런 사람 6 -법의학자 문국진 한국 법의학의 역사를 개척한 법의학계의 살아 있는 역사 문국진 “자신의 무의식을 최대한 개방할 때 어떤 새로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 법의학의 살아있는 역사, 문국진 박사. 우연한 기회에 접한 법의학을 운명이라 믿고, 스승 장기려 박사가 만류할 때도 단호하게 그 길을 택했.. 2016. 6. 26. 아 이런사람 5 -공동체를 꾸려가는 행복한 농부 철학자 윤규병 “사람이 스스로 제 앞가림을 할 수 있고 여럿이 도우며 살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정년이 보장된 대학교수 생활을 버리고 전북 부안군 변산에서 농사를 짓는 철학자, 윤구병. 변산공동체를 이끄는 수장이자 보리출판사 대표, 재활용 가게인 ‘기분 좋은 가게’와 유기농 식당 ‘.. 2016. 5. 30.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