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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그 사람45

아 이런 사람 1. 조화순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이자 어머니 조화순 “책이 아니라 몸으로 세상을 배웠어요. 그렇게 세상과 연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인천에서 산업선교 활동을 하며 동일방직 노조 사건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 조화순 목사. 그는 이 땅의 힘 없고.. 2016. 4. 23.
인혁당과 이수병 4. - 역사와 진실의 편에 선 사람들 미 선교사 28년 간직한 금반지 사연은 02.10.16 오마이뉴스 74년 '고문조작' 인혁당사건 구명운동 나섰던 미국 성직자들 ▲ 민주화기념사업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한 조지 오글 목사(오른쪽)와 제임스 시노트 신부. ⓒ 오마이뉴스 손병관 "그날(1974년 12월14일) 오후5시쯤 경찰관이 찾아와서 '5.. 2016. 3. 20.
인혁당과 이수병 3 - 언론은 공범이었다. 이진석: 강심장-인혁당 조작사건 길을 찾아서] 민청학련 조작사건 공범은 언론 14.3.5 한겨레 1974년 4월 중앙정보부가 터뜨린 ‘민청학련 사건’과 ‘인혁당 사건’은 박정희 유신독재의 명분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정치적 조작 사건이었다. 사진은 민청학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철·강구철·유인태’에 대해 현상금 200만원을 내건 수배 전단(왼쪽)과 ‘여정남’을 민청학련의 배후로 지목해 인혁당과 연계시켜 그려놓은 조직 체계도.(오른쪽) 자료사진 1974년 4월4일 이른바 ‘민청학련’ 사건을 터뜨린 박정희 정권은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다. 이미 3월28일의 서강대 시위 때 서중석·최병두·이종구·김국주 등을 연행했고, 4월9일에는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이직형 총무, 안재웅·정상복 간사, 나상.. 2016. 3. 18.
인혁당 사건과 이수병 2 -무죄, 그러나 불귀의 원혼 발생시기 주요사건 1964년 6월 박정희 정부, 비상계엄령 선포. 대대적인 반정부세력 검거 시작. 1964년 8월 14일 중앙정보부, 인민혁명당을 조직해 국가 변란을 계획했다는 혐의로 혁신계 인사와 언론인·교수·학생 등 41명을 검거하고 16명을 수배. 1964년 8월 17일 피의자들이 검찰에 송치,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조사가 이루어져 57명의 구속·수배자 가운데 13명이 기소됨. 적용 혐의는 '반국가단체 찬양·고무·동조’에 관한 반공법 4조 1항 위반으로 바뀜. 1965년 1월 20일 서울지방법원, 13명 중 도예종과 양춘우에 징역 3년과 2년, 나머지 11명에 무죄 선고. 1965년 5월 29일 서울고등법원, 피고인 전원에게 유죄 선고. 1965년 9월 21일 대법원, 2심 재판의 형량 확정. (1차 .. 2016.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