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480 삼부자 마산행 아버지 모시고 마산 서울 병원 가는 길. 자가용도 면허증도 없는 아들이 그 아들을 데리고 나선 길이었다.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마산행 버스에 올랐다. 차내 승객은 열 명도 안됐다. 모두 한 칸씩 널찍하게 앉았다. 차창으로 삼락둔치가 스친다. 잠시 3대 나들이에 대해 생각했.. 2018. 1. 5. 17년 12월 27일 부산시설공단서 주는 감사패를 받고 부산역으로 향했다. 전반적으로 시간이 넉넉했다. 그렇다고 사무실로 다시 들어갔다 가기에는 애매하여 간담회 약속 장소인 대전으로 한 시간 정도 이르게 도착할 요량이었다. 늘 바쁜 회의참석이었다. 해서 버스를 타고 대전 시내를 구경해보기 위.. 2017. 12. 29. 수정동 산만디에서 12월 21일 수정동 산만디로 향했다. 도시재생 활동가 송년회라고 했다. 동의대 신병륜교수와 경성대 이석환교수, 해양대 교수 세사람이 준비한 판이었다. 관련한 지인 중심의 소박한 자리로 알고 갔다. 완전 오판이었다. 앉을 자리가 없어 레스토랑 입구에 서 있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붐.. 2017. 12. 22. 서울 가면 늘 가는 곳 서울 가면 꼭 들리는 곳이 몇 곳 있다. 환경운동연합과 함께사는 길 등이다. 거기서 귀신 몇을 만나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회포를 풀기도 한다. 어떤 때는 나도 못하는 상황 앞에 타박도 한다. 계절탓인지 현철이가 들려주는 사는 이야기 심란했다. 그럼에도 천직이라 알고 묵묵히 살아내.. 2017. 12. 16.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