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480 의령 한우산에서 봄을 기약하다 한우산은 순우리말로 찰비산이라고도 부른다. 찰비는 찬비를 뜻하는데 삼복더위에도 얼음장 같은 차가운 비가 내린다고 하여 찰비산으로 불렸다. 이 이름이 한자음으로 바뀌면서 한우산이 되었다. 정상 북동쪽 궁류면의 백계저수지로 흐르는 긴 계곡에 찰비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 2020. 2. 28. 코로나 바이러스 유령처럼 떠도는 날 위로가 되고 싶었다. 치료제가 없어 그만 얼어붙은 세상에,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문상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더욱이 거리가 만만찮아 잠시 고민했었다. 코로나 19 등장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후배를 꼬드겨 다녀왔다. 다행 아무일 없.. 2020. 2. 23. 경자년 2월 2.01 2.03 2.04 2.06 2.07 2.07 2.09 2.10 2.11 01:52 2.12 2.13 2.14 2.15 2020. 2. 15. 달 어제밤 자정께 담아 본 2% 부족한 달이다. 나는 정작 팔월 보름이나 정월 보름날 당일에는 그냥 어제 본달로 여긴다. 쪼매 부족하지만 사람들 주목하지 않는 덜 찬 달 한테 마음을 기댄다. 그래서 매년 정월 보름 코앞 날 달보며 빈다. 올해는 그랬다 지금처럼 사랑하게 해달라 그 사람들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마지막으로 올해는 돈걱정 없이 고만고만하게 살게 해달라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 Gladys Knight & The Pips 2020. 2. 1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