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Agence France-Presse]
AFP는 프랑스 최대 통신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이다. AP 통신(Associated Press), 로이터(Reuters)와 함께 세계 3대 통신사에 속한다. 국내외에 100여 개의 사무소가 있으며, 전 세계 80여 개국 3000여 언론사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1835년 샤를 루이 아바스(Charles Louis Havas)가 세운 아바스 통신사(Havas Agence)가 전신이다. 외국 신문을 번역하여 배급 일을 하던 아바스 통신사는 세계 최초의 통신사였다. 초기에 일하던 폴 로이터(Paul Reuter)와 버나드 울프(Bernhard Wolff)는 후에 각각 런던과 베를린에 경쟁 에이전시를 설립하였다.
1852년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은 아들은, 로이터·울프와 뉴스 교환 협약을 맺었으며 이것은 193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1897년 국영통신사가 되어 뉴스의 생산 범위를 확대하여 갔다. 1940년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비시정부에 인수되어 프랑스 정보 사무소(French Information Office, FIO)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개인 광고 회사 부문만 아바스 이름을 사용하였다. 1944년 연합군이 파리로 진군해오자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속한 저널리스트들이 ‘AFP’란 이름 아래 뉴스를 전파하였다.
AFP는 국제 특파원을 두었는데, 1953년 3월 6일 소비에트의 독재자 스탈린이 사망한 소식은 특파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전파되었다. 1957년 조합 형태의 비영리 통신사가 되었다. 1982년 독자적인 예산과 편집권이 주어진 AFP 지역 센터를 홍콩에 처음으로 세웠다.
AP통신, 로이터, 타스통신 등과 뉴스 교환을 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통신사들에도 뉴스를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인 앵테르콩티낭탈통신사(Agence Intercontinental)는 보도사진을 수집하여 배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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