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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아이들

형제4. 08.1.1~10.18

by 이성근 2013. 6. 8.

 

2008년 새해 아침 황령산 해맞이를 하고 하산하는 길,

 할머니집에 들렀습니다.  여덟살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잘 어울림니다.

 설날 애들 외가집에서  처남네 조카들과  오른쪽 끝에 코 후비는 놈이 막내입니다.

 어느 일요일 늦이막이일어나 마주하는 것이 이린이프로 만화입니다. 푹 빠져 있습니다.

 큰놈이 작은놈을 얼루고 있습니다. 작은 놈은 다소간의 불만이 있지만 형과 어울리려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수용합니다.

 봄날 금정구 경륜공단입니다.  티걱태걱입니다.

광우병 반대, 미친소 반대 서면 촛불문화제에 두 녀석을 데리고 갔습니다.  수입소를 왜 반대해야 하는지, 공부도 히고 이해도 시킬겸...  

              

이기대입니다.  형제간에 보여줄 수 있는 그림으로 이럴때는 보기가 촣습니다.   

             

아빠와 단 둘이 하는 캠핑을 하러 기장군 내리 안적사 계곡에서 이틀을 머물렀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리라  

            

요즘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유희왕 카드' 또는' 포켓몬 카드'입니다.  일종의 딱지 입니다.  돈만 생기면 사러 갑니다.  없으면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에 문방궁 가서 사기도 하고, 애들끼리 따먹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애저래 모인 양이 한가득 입니다.

 모처럼 중국집에 데려 갔습니다.  서로 뭘 먹을 것냐며 탐색전을 벌입니다. 하지만 들 다 짜장면 곱배기로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덤으로 만두 한접시 하고...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가을 해운대에서 범선을 타고 광안리 불꽃축제를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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