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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아이들

아이들 09.1.1~3.28

by 이성근 2013. 6. 8.

 

 

해마다  큰아이와 해맞이를 하기로 하고  2009년 신년 첫날에도  황령산을 올랐습니다.  정상을 10여 m 앞두고 해가 오르기에 그 자리에서 해를 맞이 했습니다.  뒤숭숭한 2008년을 지우고 새해에는 일이 잘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은 아들대로 소원을 빌었다 합니다.  

 초등학교 마지막 방학 생활계획표가 웃겨 담아두었습니다.  

 주남 저수지에서 새들을 관찰하며

 

 설날, 막내는 닌텐도에 몰입된 형과 누나 어깨 너머로 관심을 보이지만 좀채 끼어들지 못합니다.

 역시 또래끼리 놀 수 밖에 없습니다.  

 큰놈이 닌텐도를 독점합니다.  그로인해 불만이 많습니다.  해결책은 15분씩 돌려가며 하기였습니다. 안그러면 압수한다고 으름짱을 놔두었습니다.

 이기대를 찾아

 큰 아이 졸업식입니다.  그날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아이가  주목받는 놈이었다는 사실을 ...

 통도환타지아

 자갈치에서 갈매기 먹이주기 , 새우깡 두 봉지를 사서 한 봉지는 갈매기가 한봉지는 아이가 먹습니다.  새와 사람의 군것질이 같습니다.

 

 큰놈의 영향으로 곧잘 인터넷을 통해 만화를 보기도 합니다.

 옥상 정구지(부추) 수확,   정말 샘물같이 자람니다.  베어 먹고, 베어 먹고... 또 수북하니 자라는 정구지 

 시내 나갔다  돈까스 종류를 주문한 뒤 표정입니다.

 북항

 막내의 여자친구입니다.  집안교욱을 잘 받았더군요.

 막내 말로는 자기는 그저 그런데 지가 놀자고 한다며  좀은 쑥스러워 합니다.  또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the end of the world_blondie(2011).mp3

 

 

Blondie - The End Of The World

(14 In Album'Panic Of Girls' Deluxe Edition Bonus Track,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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