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보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진해 해양박물관입니다.
황령산 산행같다 귀가하는 길
DC마트에서 뭔가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한 듯 오래도록 잡고 있었습니다.
낙동강 하구둑
심심한 4월 초파일 법당에 퍼졌습니다.
5월 태종대 부비열차에서
생일날
창원 작은 할아버지 집에서, 이제 제사날 술 따르기는 막내 차지입니다.
차즘 날이 더워지고, 작은 다라이에서 나오기 싫어 합니다. 물은 무서워 하면서도 목욕은 좋아합니다.
사진을 찍겠다고 폼 잡아보랬더니 뒷편 바다가 무서워 쪼그려 앉았습니다.
연안부두 옆 수미르공원에 낚시하는 사람들을 보고 낚시를 하고 싶다고 조르기에 버려진 낚시 바늘에 낚시줄들을 이어서, 거기다 주변 사람에게 미끼 조금 얻어 나무젖가락 장대 삼아 던져 주었더니 한참 만에 복어를 잡고 좋아라 합니다. 주위에서도 와 큰놈 잡았구나 부추겨 주니 흡족한 얼굴입니다.
형을 따라 게임의 바다에 빠졌습니다. 판판이 지면서도 달라 붙습니다. 게임의 습득인듯
큰놈의 여름방학 생활계획표입니다. 아침 7시를 기상으로 잡았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식후 학원가기 전까지 애매하게 사색이란 것을 넣었는데, 이 역시 빈둥거리며 노는 것입니다. 저녁 먹고도 마찮가지 입니다. 학기초 몇 등안에 들겠다 하고선 정작 시험 결과는 달라 따져 물었더니, 딴에는 최선을 다했고, 그만하면 잘했다고 합디다.
막내를 데리고 동네에 있는 발명과학관에 갔습니다. 멀뚱멀뚱 앉아 있다 집에 갈때 선물을 주니 쑥스러운 표정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다대포로 갔습니다. 인천에서 조카가 왔기에 나들이겸 갔다가 줄 낚시를 해 봄니다.
낚시에 일가견 있다고 자랑하는 막내가 신통치 않습니다.
막내는 이런 대낚시를 좋아 합니다. 미끼를 달아주면 반응이 금방 오기 때문이고, 그러다 얼떨결에 고기가 잡히기 때문입니다.
또 기다릴 줄도 압니다. 그에 비하면 큰놈은 좀이 쑤셔 낚시를 지겨워 합니다. 대신 갯바위에 붙은 고둥이며 게잡기를 더 선호합니다.
이 놈들도 크면 이 바다를 기억하겠지요. 이런 블로그의 생명력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이 저거 어버지가 남긴 이 흔적들을 간직해주었으면 합니다.
추석입니다. 아직 상차람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막내의 활약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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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be wild-Steppen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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