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웃기지도 않는 광고들을 볼때가 있습니다. '하야리아시민공원을 정원으로' 든지 아님 '해운대를 소유하라'는 둥 저렇듯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는 바다와 경관은 사라질 뿐입니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호텔에 투숙하면 그 잠시는 누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시민 누구도 그렇게 하라고 허락해준 바도 없는데, 건축 승인을 수행하는 행정당국은 너무도 쉽게 건축허가를 내주곤 합니다. 세수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운운하지만, 너무 속보이는 '짓'입니다. 해운대는 개인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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