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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한 컷

해운대를 소유하십시오

by 이성근 2013. 6. 16.

 

간혹 웃기지도 않는 광고들을 볼때가 있습니다. '하야리아시민공원을 정원으로' 든지 아님 '해운대를 소유하라'는 둥  저렇듯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일반 시민이 볼 수 있는 바다와 경관은 사라질 뿐입니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호텔에 투숙하면 그 잠시는 누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시민 누구도 그렇게 하라고 허락해준 바도 없는데,  건축 승인을 수행하는 행정당국은  너무도 쉽게 건축허가를 내주곤 합니다.  세수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운운하지만, 너무 속보이는 '짓'입니다.  해운대는 개인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Are you lonesome tonight / Elvis Pr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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