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난초과
키는 30㎝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연분홍색의 꽃은 5~8월경 줄기 끝의 수상(穗狀)꽃차례로 풀린 용수철처럼 꼬이며 핀다. 투구처럼 생긴 꽃은 길이가 1㎝도 채 되지 않는다. 흔히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때때로 흰색 꽃이 된다.
다년생 야생난으로써, 특히 양지를 좋아해 할미꽃과 함께 무덤가에 주로 많이 핀다. 맛을 보면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데, 독성은 없다.
약으로서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이용하는데, 주로 허약체질과 심한 기침으로 인하여 토혈을 할 때, 그리고 편도선염과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와 편도선염 환자는 타래난 뿌리와 은행을 같은 양으로 삶아 하루 두서너 차례 지속적으로 마시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타래난은 일반적인 난과 다르다. 보통 난은 뿌리,벌버(영양덩이) 꽃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타래난은 영양덩이를 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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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타래난
Tosca Fantasy / Edvin Marton
출처: 다음 블로그 음악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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