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disia japonica (Thunb.) Blume 자금우과
산지의 숲속에 나는 상록소관목으로 부식질이 풍부한 습윤한 지대를 선호한다. 키는 15~20cm이며 포복경과 서는 줄기가 있다. 잎은 긴타원형에 광택이 난다. 꽃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이다. 잎겨드랑이 사이 산형으로 달리며 방사형 상태에서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핵과로서 붉은색이다. 개화는 통싱 6~7월 인데 12월 초 가덕 눌차도 국수봉 숲에서 꽃을 달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는데 산호수로서 잎과 줄기에 털이 많다. 키(5~8cm)도 자금우보다 키가 작고 잎 가장자리 톱니가 자금우보다 거칠다. 집안 식구로서는 이들 중 키가 제일 큰 백량금이 있다. 세계적으로는 약 300종이 있다. 제주도, 남부해안, 울릉도에도 분포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지길자(地桔子)·왜각장(矮脚樟)이 있다. 한방에서는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제거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만성 기관염, 폐결핵으로 인하여 생기는 일체 병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도 언급되고 있다.
350년 전 일본 도쿠가와 막부 시대에 특히 꽃을 좋아하는 2대 히데다다(秀忠)와 3대 이에미쓰(家光)에게 진기한 식물을 경쟁적으로 헌상했을 때 자금우를 투기하여 가격폭등이 일어난 적이 있으며 메이지 시대에 와서 투기가 되풀이되어 심한 가격폭등을 일으킨 나무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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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땅속으로 뻗어나가다 지상으로 올려보내보내면서 새로은 개체를 만든다. 그래서 보통 무리지어 있다.
눌차도의 국수봉이다. 자금우는 이런 해안가 상록수림 아래 산다. 낙동강하구와 남해를 마주하고 있다.
Hard Luck Woman - Garth Brooks
출처: 다음 블로그 홍이 아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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