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9jwPqDVtsTU
Tea Dance: 1920s, 30s, 40s Vintage Tea Party (Past Perfect)
우리공화당( 대한애국당)과 태극기를 치면 자주 보이는 블로그들이다. 거기 옮겨져 있는 송현이란 시인의 시가 있어 가져 와봤다. 시라고 대접하기에는 그런 글이지만
아무튼
국립 현충원 박 정희 대통령 묘소 앞에서-송 현(시인)
1.아버지!/잘못했습니다./죽을 죄를 지었습니다/.입이 열이라도/할 말이 없습니다.
사실/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어서/그동안 여기 /올 용기가 나지 않아/차일피일했습니다.
2.저는/ 지금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닙니다.
좌빨 언론/저질 국개/좌빨 국개들/좌빨 사법부에 의해/
탄핵이란 허울 좋은 /올가미에 /산채로 묶여/생매장되어/겨우/ 마지막 숨만 붙어 있습니다.
3.아버지께서/목숨 걸고 이룩한/혁명과/새마을 운동의 기초로
마침내/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된/대한민국을/오늘 이 지경으로 만들고
거기다가/저는 구중궁궐에 /유폐 되어/탄핵 기각을 /학수고대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4.아버지!/제가 살아온 욱십 여년보다/탄핵 이후 /두어 달 남짓한 기간이
백배 천배나 /더 긴 시간이었어요.
제 입으로/이딴 소리 하는 것이/부적절하지만
선거 때마다/제 사진을 걸어놓고/제가 지원 유세를 한 번 해주면/개나 소나 다 금뺏지를 달았고
위기의 집권여당을 /선거 때마다 구하는 바람에/저를 선거의 여왕이라 했습니다.
5.아버지!/저의 도움과 성원으로/금뺏지를 단 자들이 대부분 /탄핵에 앞장서서
저를 배신하고/제 뒷통수를 치고/제 등에 칼을 꽂고/당을 떠났습니다.
국무위원들도 /저를 배신하고/사법부 수장들도 저를 배신하였습니다.
심지어 /청와대에서/저를 보필하전 이들까지도/저를 배신하고
거기다가/제 등에 칼을 꽂기도 했습니다.
6.아버지!/제 잘못 중에 /가장 큰 잘못은/집권 초기에 /좌빨언론을 소탕하지 않은 것입니다.
좌빨 언론들이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으로/저를/탄핵이란 생매장을 한 주역입니다.
저는 /언론이 군대보다 /더 큰 힘이라고는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권력은 좌빨언론입니다.
군대보다 더 강한/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으로 /헌법위에군림하고있습니다.
7.그리고/아버지!/두 번째 잘못은 /"통일 대박" 환상이었습니다.
제가/뒤늦게/좌빨언론의 실체를 알고 /좌빨 공화국이 된 것을 확인하고서야
제가 주창한/통일대박이 얼마나 순진하고/얼마나 멍청하고/얼마나 황당한 꿈인지를 알았습니다.
정치와 이념은 /물과 기름인 줄 /이제 /뼈저리게 알았습니다!
8.아버지,/저는 인간에 대한 성찰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저는 /인간을 /기본적으로 믿었습니다.
제 앞에서 /읍소를 하며 /충성을 맹세하며 /굴신하던 자들이
하루 아침에 /저를 배신하고 /제 등에 /칼을 꽂는 이가/한 둘이 아닌 것을 보고
제가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모르고/인간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부족하고
아니,/맹탕이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9.아버지!/저는 이런 중요한 것들을 /탄핵으로 생매장되어/청와대에 /유폐되어 있으면서
벼락 맞은듯이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사실/김 뭐란 자가/제 목덜미를 /면도칼로 그어/겉으로 70바늘/피부 속으로
200바늘을 꿰맬 때도/저는 눈 하나 까딱하지 않았고/아무 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지금 /탄핵해야 할만한 잘못도 없는/저를
좌빨 언론과/좌빨 국개들과/저와 당을 배신한 /배신자들과/좌빨 사법부가 합세하여
이 나라 정치를/광란의 굿판으로 /몰고 가는 것이/참으로 두렵고/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11.아버지!/이 순신 장군께는/"아직 열 두 척의 배가 있고/이 순신이란 위대한 장수가 있어서
조선이 망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망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세계 해전 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지금 이 나라는/정치권도 좌빨이 완전 장악하고/사법부도 좌빨이 완전 장악하고/교육계도 좌빨이 완전 장악하고/노동계도 좌빨이 완전 장악하여
주말이면 /서울의 한복판/광화문 광장에/좌빨 언론에 세뇌된/촛불 들쥐들이 수십만이 모여
반역적인 구호를 외칩니다.
--이 석기를 석방하라!
--개성공단을 재개하라!
별별 좌빨 구호를 다 외치면서/심지어 제 목을 자를/단두대를 설치하고/제 얼굴 모형을 새끼줄에 /질질 끌고 다니며/저를 능멸하는/란광의 굿판이 벌어집니다.
심지어 /벌거벗은 여자의 /나체 사진에/제 얼굴을 합성한 추악한 사진을
국해에 전시할 정도가 될 만치/대한민국은 /좌빨 공화국이 되었고/좌빨 천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거기다가/단 한사람의 /이 순신 장군도 없습니다.
12.아버지!/아버지를 욕되게 하는 /이 못난 딸년은.지금이라도 /칼을 물고 자결이라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이게 어쩐 일입니까!
탄핵 가결 이후/주말마다 /시청 앞 광장 /동아일보사 앞/헌법재판소 앞/광화문 광장에
전모인국에서/수십만 /수백만 태극기가 물결치고 있습니다.
이들은/좌빨에 새뇌된 들쥐가 아닙니다./조국 대한민국이 침몰하는 것을
도저히 /구경만 할 수가 없어서/손에 태극기를 들고/엄동설한에/눈비를 맞으면서
피울움을 울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탄햑반대!
---탄핵무효!
---박 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
천만 다행으로/광화문 촛불을 점점 꺼져가고/시청앞 태극기 물결은/점점
들불처럼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런데/태극기를 든 분들은/대부분 나이가 든 분들입니다.
어떤 이는 목발을 짚었고/어떤 이는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어떤 이는 /휠체어를 타고 /울면서/태극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거다기가/대한민국 좌빨언론에서 /촛불 물결만 /과대 포장하여 보도하고
태극기 물결은 /한 줄도 보도 하지 않고/계속 여론을 오도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습니다!
13아버지!/저는 /울면서/SNS로 태극기 물결을 보면서
아직 내 조국이 망하지 않겠구나 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혹시/오늘 이런 사태를/예견하기라도 했는지요?
제 이름에 /무궁화란 글자를 넣은 이유를/이제 알겠어요!
“근”자가 /무궁화란 의미인 줄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저 수많은 /태극기 물결이 /들고 있는 /태극기가 바로/무궁화를 상징하는 /심오한 뜻을 알고
아버지가 /제 이름을 근혜라 지은/깊은 뜻을 /이제야 잘 알겠습니다.
14아버지!/절대로 포기 하지 않겠습니다. /무궁화가 다시 피어나듯
내 조국 대한민국도 /다시 피어나고/저도 /반드시/다시 피어나겠습니다.
아버지/그리고/어머니!
내일이면 설입니다./못난 딸년의 세배 받으셔요!
더 이상 부모님을 /욕되게 하지 않겠습니다!/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아버지! /무궁화는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2017. 1. 24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장편 애국 서사시 송현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했습니다.
오늘이 2019년 5월 16일.
1961년 5월 16일 그날 아버지는
이미 대한민국에 목숨을 바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 아버지께서
내가 서울 구치소 독방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것을 아신다면
피를 토하며 통곡하며
딸 대신 한 번 더 죽겠다고 나설 것입니다.
아아 이제 길게 말 할 겨를이 없습니다.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할 가치도 없습니다.
사실 나는 진작 대한민국과 결혼했습니다.
자랑스런 어머니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잃었고
위대한 아버지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내딴에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것이 부모님을 따르는 길이고
내 조국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보고 듣고 배운 것이
온통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과
대한민국을 키우고 지키는것 뿐이었습니다.
내가 잘 아는 것은 대한민국뿐입니다.
그래서 나는 소녀적부터 대한민국과
결혼하려 했던 것입니다.
마침내 나는 대한민국과 결혼하여
대한민국에 순결을 바쳤고
겉만 여자이지 실상은 남자의 삶을 살며
내 모든 것을 대한민국에 바쳤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목숨마저 바치려 합니다.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죽어야
이 나라 역사에 화려하게 부활할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두렵지 않고 아무 것도 아깝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바쳤을 때 역사의 승자가 되는 것도 압니다.
아버지가 딸 이름을 근혜라 지은 것은
무궁화꽃이 되라는 간곡한 부탁이었습니다.
나는 한시도 이 뜻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 난데없이 영국의 올리버 크롬웰 생각이 납니다.
그는 영국 역사에서 300년이나 묻혀 있다가
토머스 카알라일 때문에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이제 나는 아버지 뜻에 따라
이름값을 하기 위해 무궁화가 되겠습니다.
해마다 반드시 무궁화는 피어날 것입니다.
같이 늙어가면서도, 동시대 시니어지만 석연 이란 분의 글은 다르다.
태극기 함부로 흔들지 마시라 / 石연
친한 사람 끼리
혹은 산행이나 여행길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서로 웃으며 흔드는 손은
얼마나 정겹고 아름다운가
그러나 당신들은
함부로 손 흔들지 마시라
태극기 들고 손 흔들지 마시라
독립투사들이
자기 심장처럼
가슴에 품었던 태극기,
피와 땀으로, 아니 목숨으로
지켰던 태극기 움켜쥐고
흔들어대지 마시라
무지와 독선으로
아집과 탐욕 지키려는
그 몸둥이에, 악다구니에
태극기 함부로 휘감고
발정난 들짐승처럼 날뛰며
태극기 흔들어대지 마시라
....................
평창 패럴림픽에 응원 온
어느 여인 등에 멘 가방에
꽂은 두기의 태극기를
당신들은 보았는가?
태극기의 소리없는 그 외침을 들었는가
천만인의 함성같은 그 응원을 보았는가
태극기는 우리의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의
표지이거늘!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 石姸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 시대에,
이 시대를 조성해 온 모든 시대의 축(軸)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소위, 선진국이니 강대국들의
두 얼굴, 아니 천의 얼굴과
세계의 기지화(基地化)를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허위의 옷, 글로벌로 위장한 물신주의(物神主義)와
X가면 쓴 신자유주의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가뭄에 콩나듯 희소한 지성인과
자기들, 끼리만 아는 지식인을 양산하는
이 시대의 교육정책과 그 풍조에,
그 리 고
그들에 의한 구조적인 해악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엘리트라 칭하는 이들의
독선과 아집과 탐욕,
그리고 이기주의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소수자들에게 편중된 부와
다수의 가난과 그 고통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모든 경주(競走)와,
본령을 벗어난, 언론인들의 굽은 펜에
돈과 권력에 춤추는 법관(法官)들의 추악한 저울 추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밤낮 없이 피땀과 눈물 흘리며
성실로 양식(糧食)을 삼는,
휴식과 저녁이 없는,
거기다 목숨 마져 담보한
노동자들의 삶과
불한당(不汗黨)들의 오만방자,
패괴(悖壞)한 삶의 양극화를
나는 동의 할 수 없다
국가라는, 국익이라는 허명(虛名)으로
대대로 자행 되 온 온갖 위선과 음모와 그 횡포를,
편가르기와 권모술수와 그 은폐와
기회주의자들의 역사왜곡(歪曲)을
프로파간다와
뱀 같은 두 갈래 혀로
국민을 기망하다
궁지에 몰리면 어김없이,
불야 불야 빨간 색칠 해대고
XX같은 프레임으로 시민을 옭아매고
되풀이 하는 간악하고 뻔뻔한 그 폭력을
<기필코, 그 값은 저들이 치르리라>
이런 時代를,
사람이라면
누가 절망하지 않으랴,
누가 분노하지 않으랴,
누가 혁명을 꿈꾸지 않으랴!
이런 時代에, 변방으로 내몰린 그대,
우리 청년들이여, 자책(自責)하지도
자조(自嘲)하지도 마시라
또한 피하지도 마시라
자기만 피하려 들지 마시라
그대들 탓이 아님을 우리 모두는 알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의 나라임을 우리가 다 아나니!
이민은, 자살은, 해결책이 아님도 알지니
연대 하시라
연대하면 길이 보이리니
그대들, 그리고
우리가 다 함께 가야 할 길이----
지상의 개미무리와
바다의 멸치떼를 보시라
그들은 쬐그만해도
오직, 뭉치는 것만이 살길임을 알거니
"헬조선"에서, 이 미망(迷妄)에서
그대들을,
우리를 구원할 길이 어디에 있을까?
지금은 횃불, 그리고 죽창과 보발꾼이 아니어도
소통과 연대가 가능한
모바일 시대가 아니던가?
나는 다만,
그대들의 연대에 동의한다
절대, 적극! 동의와 후원과 갈채를 보낸다!
※ 다음 블로그 그대와 함께하는 세상 2016. 11. 20
'사는 이야기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프고 안타까운 날 (0) | 2019.08.05 |
---|---|
2019 할배제사 (0) | 2019.08.01 |
도시공원일몰 연내 의원입법을 위한 국회로비 2 (0) | 2019.07.20 |
2019년 7월에 (0) | 2019.07.07 |
지리 능선, 계류만 보고 오다 (0) | 2019.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