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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풀과 나무

여주

by 이성근 2014. 8. 15.

 

Momordica charantia  박과  아시아열대지방

관상용으로 심는데 근래들어 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13m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1가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황색이다. 꽃받침은 종모양이다. 화관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3개이며, 암술대도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박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열매가 여지(荔枝)와 비슷하므로 여주라고 부른다. 어린 열매와 홍색 종피(種皮)는 식용으로 하고 종자는 약용으로 한다.

지역에 따라  Momordiqe(프랑스어), Karavella(인도어), Mara(태국어) 등으로 표기되는데 국내에서는 쓴오이라고도 부른다. 식물성 인슐린과 카라틴 성분이 들어 있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혈당을 낮춰주고 췌장의 기능을 촉진)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한편 열을 가해도 성분파괴가 거의 없어 비타민 C 등이 레몬이나 딸기보다 풍부하다고 한다.

 

 

노래출처: 다음 블로그 홍이 아뜨리에

The Cowsills - Hair ('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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