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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더불어 살기

쇠딱다구리와 오색큰딱다구리

by 이성근 2013. 7. 3.

 

Dendrocopos kizuki   Japanese Pygmy Woodpecker  딱다구리과

가장 작은 딱다구리. 어두운 갈색의 머리에 흰색의 눈썹선과 뺨선이 있다. 등에는 흰색의 가로줄무늬, 배와 옆구리에는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뚜렷하며, 귀깃은 어두운 갈색이다. 수컷 머리의 붉은 점은 야외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비번식기에는 박새류 등과 흔히 혼성군을 이룬다. 소리: '치르르릇'하고 독특한 소리를 낸다. 유사종: 아물쇠딱다구리. 서식지: 공원, 야산, 산림.

 

 열심히 밥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살금살금  다가갔으나 귀신같이 알았다

 마치 뭘 어쩌실 건데요 하는 것 같다.

                                                                                                                                                                  문현동 통일동산에서

                                                                                                                                                                               신선대에서

큰오색딱다구리 Dendrocopos leucotos  (White-Backed Woodpecker)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는 황갈색을 띤 흰색이다. 머리꼭대기와 뒷머리는 붉은색이며, 머리 옆을 따라 검은색의 가는 선이 있다. 등, 어깨 깃, 위꼬리덮깃은 검은색이며, 허리는 붉은 녹색을 띤 흰색으로 위허리에는 검은색의 가로띠가 있다. 눈 주위, 귀깃, 눈의 뒤쪽은 황갈색을 띤 흰색이며, 턱밑, 턱 아래 부위, 목 옆은 붉은 녹색을 띤 흰색이다. 아랫부리뒷부분에서 귀깃 아래쪽을 따라 검은색의 폭이 넓은 턱선이 지나가고, 목 옆에서 뒷머리와 가슴으로 나누어진다. 가슴은 엷은 붉은색을 띠며, 가슴 옆의 깃털에는 검은색의 가늘고 긴 축이 되는 반점이 있다. 배, 옆구리, 아래꼬리덮깃은 엷은 붉은색이며, 배와 옆구리의 각 깃털에는 검은색의 가늘고 긴 축이 되는 반점이 있다.

활엽수림에서 혼자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부리 끝으로 나무줄기를 쪼아 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서 그 속에 있는 곤충류의 애벌레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나무줄기에
구멍을 파서 직접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4월 하순부터 시작된다. 알은 흰색으로 3~5개 낳는다. 먹이는 곤충류, 각종 식물의 열매 등이다. 텃새이다

 

숲을 지나다 마치 목탁을 두드리듯  또로르르 또로르르 나무결을 두드리는 소리가 청아하게 들릴 때가 있는데, 십중팔구 큰오색딱다구리다.

                                                                                                                                                                     백양산 선암사 근처

 Dryocopus martius  Linnaeus 까막딱다구리

                                                                    출처: 중미산숲해설가 이순덕님 http:/blog.com/lsd02 / 50007639293

 막딱다구리는 나뭇가지보다는 줄기에 붙어 살아가는 새이다. 강한 2개의 앞발가락과 아래 2개 발가락, 강력한 꼬리로 나무에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딱다구리는 보통 나무를 두들기는 소리만 내는 줄 알고 있으나 특히 번식기에는 ‘끼약-끼약-’ 또는 ‘끼릭-끼릭-’ 긴 소리를 내기도 한다. 딱다구리의 딱딱 소리는 이른 새벽에 멀리서 듣는 나무꾼들 귀에는 나무 두들기는 소리, 야전군인들 귀에는 따발총 쏘는 소리, 깊은 산골 절간에 사는 스님들 귀에는 목탁 두들기는 소리로 들린다. 그래서 스님들은 딱다구리 무리 중 작은 새인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큰오색딱다구리 등이 나무 두들기는 소리를 새내기 스님들 목탁 두들기는 소리라고 하고, 딱다구리 등이 나무 두들기는 소리를 졸병 스님들 목탁 두들기는 소리라고 하며, 딱다구리 중 큰 새인 까막딱다구리와 크낙새가 온 계곡을 시끄럽게 나무 두들기는 소리는 절간의 큰스님 목탁소리라고 하였다.
그래서 절간 아랫마을 사람들은 딱따구리의 나무 두들기는 소리를 듣고, 작은 목탁소리가 나면 작은 새내기 스님이라 하고, 큰 목탁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동네 사람들은 큰스님이 몸이 아프거나 출타중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옛날에는 딱다구리란 말보다 목탁새로 통했고, 까막딱다구리는 일명 ‘큰스님 목탁새’로 불려왔다.


Pense A Moi (내 생각을 해줘요) / Helene Rolles

출처: 다음 블로그 음악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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