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07일 13시 35분 성모병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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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45분 : 흉부외과 과장과 상담및 시술 동의서 작성...
50분 : 2016년 1월 5일(화) 09시에 CT 예약함...
필터제거후 그간 경과를 확인하기위해...
2015년 12월 15일(화) 순환기내과 10시 예약됨...
55분 : 1층 응급실로 이동. 하루 입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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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0분 : 시술을위해 옷 갈아 입으심.
05분 : 커텐속에서 간호사가 "따꼼하실께요"함...
13분 : 간호사왈 "시술은 15시에 올라 가실께요"함...
15분 : 화장실가심...
20분 : 장모님왈 "무섭다 ~, 얼굴이 화끈거린다 ~"함...
40분 : 코고시며 주무심. 약 8m에서도 들림...
53분 : 틀니빼고 3층 심혈관센터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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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02분 : 심혈관센터로 들어가심...
BAND는 소통과 공유의 네트워크 소셜 서비스 채널 중의 하나다. 이른바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하나로 원하는 상대 만을 초대해서 공유하는 폐쇄형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문을 연 naver가 2012년 출시했다. 그 외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KakaoTalk) 과 함께 ‘싸이월드(cyworld)’, ‘카카오스토리(Kakao story)’ 등이 대표적인 SNS이며 세계적으로는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이 있다.
Facebook은미국의 유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웹사이트로, 2004년 2월 4일 개설하였다. 당시 19살이었던 하버드대학교 학생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학교 기숙사에서 사이트를 개설하며 창업하였다. 처음에는 하버드 학생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 사이트였다. 2009년 9월 가입자수 3억 명을 돌파하였다. ‘세계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키겠다’는 목표를 지닌 페이스북의 자체 통계에 따르면 가입자의 70%는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나타났다.
한편 twitters는 2006년 미국의 잭 도시(Jack Dorsey)·에번 윌리엄스(Evan Williams)·비즈 스톤(Biz Stone)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블로그' 또는 '미니 블로그'로서 샌프란시스코의 벤처기업 오비어스(Obvious Corp.)가 처음 개설하였다. 트위터란 '지저귀다'라는 뜻으로, 재잘거리 듯이 하고 싶은 말을 그때그때 짧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한 번에 쓸 수 있는 글자수도 최대 140자로 제한되어 있다. 관심 있는 상대방을 뒤따르는 '팔로(follow)'라는 독특한 기능을 중심으로 소통한다. 이는 다른 SNS의 '친구맺기'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상대방이 허락하지 않아도 일방적으로 '뒤따르는 사람' 곧 '팔로어(follower)'로 등록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아무튼 이 밴드가 관계망을 강화시켜주는 것 만은 분명하다 . 하지만 이 관계망이란 것이 때로 피곤하게 여겨질 때가 많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좀은 무심해지고 싶은데 시도 때도 없이, 때로는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그 무겁다는 것은 부채의식이자 피해의식의 발로이기도 하다. 지난 늦가을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한 이후 토우언 치료를 하면서 그 과정이 밴드를 통해 실시간 전해 온다. 그런데 나는 그 무엇도 주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가는 일이나 또 이렇게 과도한 병원비가 나왔을 때 우두커니 선 상태에서 바라만 볼 뿐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현상이 매제가 아들 노릇을 대신하고 있고, 또 가족들이 그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좋게 말하면 막내 매제가 직업적으로 나 보다는 시간운용이나 이동수단을 손 쉽게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려니 하고 되려 고맙게 생각하면 그만인 것이다. 그러한 답ㅇ 수고했네 인데 거기에는 나 대신 자네가 수고하니 고맙다는 뜻이다. 시방도 그 마음은 변함없지만 생각은 때때로 대관절 이 무슨 한심한 꼴이란 말인가 하는 자책으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다. 그렇다고 내가 하는 일을 밀쳐두고 매제처럼 할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형님 힘내세요 좀겁나시죠 곧괜찮아질실겁니다 성서방이 옆에있었어
내용 : 제거시술후 지렁이 같은 혈전 덩어리 보여주심. 대부분 이쯤에서 증상이 비슷한 다른 환자들은 혈전이 깨끗이 제거 되어 퇴원했는데. 장모님은 특이한 경우라 혈전이 아직도 미세하게 남아있지만 약을 먹기때문에 생활엔 지장이 없겠지만... 갑자기 숨이 차거나 다리가 부으면 즉시 병원으로 와야한다. 혈전이 심장이나 폐로 가기때문에 위험 할 수 도있다. 만약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대학병원과 의논하여 마지막 방법인 사타구리쪽을 열어 직접 혈전을 제거 해야한다. 첫 병원에 오기전부터 진행이 좀 된 것같다. 혈관이 좁아있다. 고혈압도 있어 짠것, 매운것도 조심해야한다.
장인장모님 모시고 오후 2시쯤 병원에 왔습니다.
2시 30분에 영상학과에서 초음파 촬영 예약...
3시 30분에 흉부외과에서 결과 상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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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님 신장, 체중및 혈압측정...
방금 2시 35분에 초음파 촬영실에 들어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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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께선 금년에 국가검진대상에 해당되어...
조방앞 미래병원?에 11시쯤 병원으로 가셨는데...
아침을 드셔서 위내시경이 안되니 다음에 오라고...
장인어른께선...
이참에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같이 하시려함...
물론 수면 마취하고.^^.
일전에 위 내시경중에 마지막 한뼘 약 10Cm정도...
남겨두고 고통스러워 강제로 빼라고 했다하심...
부모님 두분의 키와 몸무게를 한번에 보기도 처음이다. 아버지는 키가 줄었다. 나도 그렇다. 막내 아들이 나 보다 키가 더 크다. 아들은 크고 나는 줄어들면서 엇비슷하거나 애가 더 커 보이는 것이다. 조만간 그 격차는 더 벌어질듯하다. 세월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12월3일 이날도 하루종일 바빴다. 어머니 병원 간다는 것 보기는 했지만 밴드에 올라온 글을 보고서야 알았던 것이다.
오늘 결과는 혈전이 많이 녹아져 있어 다음주 7일(월) 오후 2시에 필터 제거 시술 날짜 잡았습니다. 그리고 15일엔 순환기 예약이고... 오늘 받은 약은 앞으로 5달 더 드셔야하고... 약 1달뒤 CT 찍어 재 검사 해야한다고 합니다... ------------------------------------------------------------------------------- 고등학교 동기들 계모임인 무화과 밴드는 심심하다 싶으면 글이 올라오는데 요즘은 이 조차도 귀찮아 졌다. 문득 생각한다. 카톡이나 밴드가 없던 시절 우리는 어떻게 서로와 연결되어 있었나 심야의 귀가 길 내 핸드폰에서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라며 노래가 흐른다. 전화가 온 것이다. 어떻게 사냐고 ~ 이렇게 산단다 아. 피곤한 삶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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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검사하고 시술하고 하는게 많네요...별탈없이 잘 검진받으시고요...제부 항상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