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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우스개

남자 사용 설명서

by 이성근 2013. 10. 19.

 

 

 

 

남자들의 심리!

20대 : 우리 그것하고 밥 먹자.

30대 : 배고픈데 밥 먹고 하자.

40대 : 밥이나 먹자고.

50대 : 으이구 밥맛 떨어져.

60대 : 이젠 당신은 나가 봐.

70대 : 그것이 뭔데.

 

노년의 인생은…

- 나이가 들어 잘 안 보이는 것은, 큰 것만 쳐다보고 살라는 것이고

-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필요없는 작은 소리는 듣지 말고 필요한 큰 소리만 들으라는 것이고

-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어 소화불량이 없게 함이고

-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고

- 머리카락이 흰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먹은 사람이란 걸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이고

- 정신이 깜빡이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느 아줌마의 채팅 체험기

▲ 1∼3개월

- 애들 등교, 신랑 출근 후 한숨자던 버릇이 없어지고 갑자기 부지런해졌다.(후다닥 설거지, 빨래, 청소 그리고 컴 앞으로….)

- 대화하는 이성마다 모두 백마 탄 기사나 TV 연속극 주인공 같다.

- 번개 제의가 계속 들어오는데 용기가 안 난다.

▲ 3∼6개월

- 번개를 했건 안 했건 가칭 사이버애인(?)이 몇 명 생겼다.

- 번개에 실망했지만 아직 꿈을 버리지 않았다.

- 동시다발로 여러 명과 주고받는 쪽지가 제법 스릴있다.

- 외출을 해도 마음은 컴에 가 있다.

- 아무리 바빠도 틈만 나면 메일 쪽지를 확인해야 속이 시원하다.

- 차츰 집안이 지저분해지고 애들에게 소홀해진다.

▲ 6개월∼1년

- 사이버상에서 눈치봐야 할 사람이 생겼다.

- 몇 번 채팅을 끊었다가 다시 하고 맘속으로 끊을 다짐을 여러 번 한다.

- 아이디가 2개 이상이다.

- 집안 일과 채팅을 환상적으로 동시에 한다.

- 상대와 대화해 보면 깡통인지 국물이 있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

- 신랑이 늦게 들어오기를 바란다.

- 일찍 들어오면 빨리 혼자 자기를 바란다.

- 집안 일이 하기가 싫어진다.

▲ 1∼2년

- 사이버애인이 몇 번 바뀌었다.

- 같은 동호회 같은 데서 누구랑 누구가 애인인지 금방 짐작이 간다.

- 맘에 드는 상대가 나타나면 적극적이 된다.

- 사이버와 현실 모두 내 인생이다.

▲ 2년 이상

- 대화를 해보면 상대 모습까지 짐작이 간다.

- 여자와 대화하는 게 편해진다.

- 사이버와 현실이 특별히 다를 것도 없어진다.

▲ 3년 이상

- 한때는 친구같이 애인같이 알던 남자들 모두 덤덤한 친구가 된다.

- 애들이나 신랑에 대해 소홀했던 게 후회가 된다.

- 미련이 남지만 현실이 더 중요함을 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기를 잘 치는 사기꾼이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게 됐다.

사기꾼 : 하느님, 인간에게 10억 년이 하느님에게는 1초라면서요?

하느님 : 물론이지!

사기꾼 : 그럼 인간의 10억 원이 하느님에게는 1원이겠네요?

하느님 : 당연하지!

사기꾼 : 하느님, 그럼 저에게 1원만 적선해 주실래요?

하느님 : 오냐, 알았다. 1초만 기다려라!!

 

천국으로 가는 길

목사가 우체국 가는 길을 묻자

아이가 길을 가르쳐 주었다.

목사는,

“참 예의가 바른 아이로구나. 내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줄 테니 설교를 들으러 오지 않겠니?”라고 하자.

그 아이는,

“에이 농담하지 마세요. 아저씨는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잖아요?”

 

바꿔서 생각하기

가난했던 두 친구가 있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게 됐는데 한 친구가 큰 부자가 되어 있었다.

“햐, 자네! 정말 반갑네.”

“어이구, 자네. 어떻게 그리도 성공을 했나?”

“응, 별건 아니고… 거시기에 바르면 바나나향이 나는 향수를 발명했거든.”

“오! 그렇군.”

그리고 둘은 헤어졌다.

1년 후 두 친구는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부자였던 친구보다 가난했던 친구가 훨씬 더 큰 부자가 되어 있는 것이었다.

“자네! 어떻게 된 거야? 나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군.”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하하! 자네 아이디어를 좀 빌렸어. 바나나에 바르면 거시기 냄새가 나는 향수를 발명했다네!”

 

직업별 프러포즈 방법

1. 정치가

“잘 먹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자신 있고 힘 있는 소리로 딱 부러지게 이야기한다.

단, ‘결혼에 성공만 한다면 무슨 말을 못하리’라는 생각으로 공약을 남발해선 절대 안 되고, 금품으로 매수하려는 건 더더욱 안 된다.

2. 광고인

그녀가 다니는 학교의 정문에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라시를 병행하는 것도 괜찮다. 단, 사후심의를 조심하자.

3.학생

프러포즈를 벼락치기로 외워서 하면 안 된다. 철저하게 원리를 깨쳐야만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교과서 위주로 평소 실력대로 하자.

4. 음악가

그녀 단 한 사람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들려준다. 단, 표절을 하거나 립싱크를 한다면 금세 탄로 난다.

5. 운동선수

달콤한 한마디의 말보다는 땀 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 이기고 지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해 반칙을 해서는 안 된다.

6. 탤런트

이게 연기인지 진짠지 모르게 해선 안 된다. 만에 하나 연기를 하더라도 그동안 극 중에서 보이지 않았던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성공한다.

 

돈을 헤프게 쓰는 남편

돈을 헤프게 쓰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했다.

“옆집 철이 아빠는 단돈 천 원에도 벌벌 떤대요!”

능글맞은 남편이 말했다.

“그 친구 돈 몇 푼 벌려고 열 올리더니,

기어이 중풍 걸렸군!”

 

독약

실연당한 맹구가 약국에 수면제를 사러 갔다.

그러나 그는 독한 마음을 먹고 갑자기 수면제 대신 독약을 달라고 했다.

무심코 독약을 내준 약사가 잠시 후 맹구를 따라 나오며 소리질렀다.

“손님 안 돼요!

그 약을 가져가시면….”

순간 맹구는 약사에게서 따뜻한 정을 느꼈다.

“아,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

맹구가 삶의 의욕을 되찾으려는 순간 약사가 말했다.

“그 약은 천 원 더 내셔야 돼요!”

 

신혼부부

서울 신혼부부와 경상도 신혼부부가 같이 신혼여행을 하고 있었다.

서울 남자가 여자에게 붕어빵을 사주었다.

여자가 물었다.

“나 머리부터 먹을까?

꽁지부터 먹을까?”

“자기는 아무 데서부터 먹어도 예뻐.”

이런 모습을 보고 경상도 여자가 붕어빵을 사달라고 하였다.

경상도 남자도 사주었다.

여자가 물었다.

“나 머리부터 먹을까?

꽁지부터 먹을까?”

경상도 남자가 말했다.

“사줘도 지랄이야.”

 

부전여전

학교에서 받은 딸의 성적표를 보고 아버지의 얼굴빛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본 딸은 슬그머니 이렇게 말했다.

“아빠,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어제 아버지 서재를 청소하다 우연히 아버지 성적표를 봤어요.”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재혼하려는 여자는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다.

-중국 속담

▶한 번 결혼함은 의무이고, 두 번 결혼함은 어리석은 행동이며, 세 번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서양속담

▶세 딸과 그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있어서는 네 명의 악마이다. -스페인 속담

▶아내가 아양을 떨 때는 필시 무슨 곡절이 있다. -러시아 속담-

▶여자는 교회에서는 성녀, 거리에서는 천사, 집에서는 악마. -프랑스 속담

▶여자는 10세에 천사, 15세에 성녀, 40세에 악마, 80세에는 마귀할멈이 된다.

-서양속담

▶여자와 수박은 우연히 선택된다.

-그리스 속담

▶여자의 혓바닥은 그녀의 신체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는 곳이다.

-서양속담

 

교회광고 속의 부조화

▶내일부터 사흘간 금식기도회가 있습니다.

참가비는 5만 원. 여기에는 숙식비가 포함됩니다.

▶오늘 당회장 목사님 은퇴기념 고별설교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할렐루야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있겠습니다. 찬양곡은 ‘기뻐 뛰며 노래하라’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도회’는 회원들의 의견 충돌로 인하여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박○○ 장로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같이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 송 ‘이런 기쁨이 또 어디 있으리’를 부르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소프라노 이○○ 집사의 특송이 있겠습니다.

그후 목사님께서 ‘견딜 수 없이 괴로운 순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여선교회 주최로 각 가정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가져와 싸게 판매하는 세일을 가질 예정입니다. 잊지 마시고 남편들과 꼭 함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산모와 아기

종합병원에서 두 의사가 갓난아기를 안고 퇴원하는 산모와 마주쳤다. 제법 미인 소리를 들을 정도의 엄마에 비해 아기는 너무 못생겼다. 한 의사가 아기 엄마에게 아는 체를 하며 인사를 했다.

“어머나, 아기가 엄마를 쏙 빼닮았네요.”

그러자 옆의 의사가 이상한 듯 물었다.

“이봐, 내가 보기에는 아이와 엄마는 전혀 닮질 않았지 않나?”

그러자 그 의사,

“이보게, 내가 성형외과의사인 것 몰랐나? 그리고 저 아이 엄마는 결혼 전에 내 환자였다네. 이제 알아듣겠나?”

 

남자와 여자의 차이

▲사고(事故)

남자의 사고 뒤에는 늘 여자가 있고 여자의 사고 뒤에는 돈이 있다.

▲의상(衣裳)

남자는 어떻게 벗길까 고민하고 여자는 어떻게 입을까 고민한다.

▲사랑

남자는 사랑을 하고 싶을 때 하고 여자는 사랑을 할 수 있을 때 한다.

▲옛사랑

남자는 소식을 들었을 때 비로소 궁금하지만 여자는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생각한다.

▲모성애

수컷은 씨 뿌리면 그만이나 어머니는 그 씨를 위해 평생 흙(밭)으로 산다.

▲돈이 생기면

남자는 더 벌 길을 찾고 여자는 쓸 곳을 찾는다.

▲동행(同行)

남자는 자기보다 잘생기고 돈 많은 사람과 하려 하고 여자는 자기보다 못생긴 여자와 하려 한다.

▲길에서 시선

남자는 여자의 얼굴과 몸매를 훑어보지만 여자는 다른 여자의 옷, 화장, 장식품을 눈여겨본다.

▲친구 방문

남자는 괴로운 일이 생기면 하고 여자는 자랑할 일이 생기면 한다.

▲칭찬

남자는 칭찬을 받으면 어린애가 되고 여자는 칭찬을 받으면 여왕이 된다.

 

휴대전화와 고장신고

한 남자가 이동통신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휴대전화가 잘 안 돼요. 저는 잘 들리는데 상대편에서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다가 끊어버려요. 스피커 쪽에 문제가 있나요?”

그러자 AS센터 안내 측의 대답.

“고객께서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신 것 같군요. 전화기보다는 성격을 고쳐 보시는 게 어떨까요.”

 

허풍쟁이 “꼬마들”

첫 번째 꼬마가 자랑스러운듯 말을 했다.

“우리 아빠는 차를 얼마나 빨리 모는지 경찰차보다 훨씬 빨리 달려서 경찰이 따라올 수도 없어.”

그러자 두 번째 꼬마.

“우리 아빠가 차를 더 빨리 몰아. 저번에 한번 강변도로를 달리는데 가로수들이 벽으로 보이더라고.”

가만히 있던 세 번째 꼬마.

“웃기고들 있네. 우리 아빠는 말이야. 둥그런 트랙을 운전하면 우리 아빠 차의 뒤 번호판이 보인단 말이야.”

그러다가 첫 번째 꼬마가 다시 입을 열었다.

“우리 아빠는 부자라서 차가 두 대나 돼.”

두 번째 꼬마가 “좋아하네” 하면서 덧붙이기를

“우리 아빠는 아파트가 두 채야.”

그러자 세 번째 꼬마.

“흥, 웃기지 마. 우리 아빠는 말이야∼부인이 둘이야.”

 

선물

한 남자가 친구와 부부동반한 자리에서 부인에게 크고 예쁜 반지를 생일 선물로 주었다.

두 부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친구가 물었다.

“자네 부인은 자가용을 원했었잖아?”

“그랬지.”

“그런데 왜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줬어?”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

“생각해 보게. 가짜 자가용을 어디 가서 구하겠나?”

 

 

어느 마누라의 요일별 일기

▲월요일

월-매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요-새끼 오늘도 술마시고 늦게 올려나?

일-찍 들어와야 할텐데.

▲화요일

화-난다.

요-새끼 아직도 술 퍼먹느라 안 들어온다.

일-찍 들어오면 내가 잡아먹을라고 했는데.

▲수요일

수-없이 참아왔는데 오늘은 정말 못참겠다.

요-새끼를 완전히 요절내야겠다.

일-분 만에 끝내기만 해봐라.

▲목요일

목-을 비틀어 버릴거다.

요-즘 몸에 좋다는 거 다 챙겨 먹였으니

일-분은 넘기겠지.

▲금요일

금-반지나 금목걸이보다 난 이게 좋다.

요-새끼 술에 취해 드디어 들어온다.

일-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는 끝났다.

▲토요일

토-요명화에서 본 여배우처럼 요염한 포즈와 무드.

요-새끼 금방 눈치를 챘다.

일-분도 못 넘기던 요새끼 오늘은 술기운인지 오래도 한다.

▲일요일

일-주일 내내 밥상에 반찬메뉴를 바꿔줬다.

요-새끼 일주일 내내 끝내준다. 정말 행복하다.

일-주일 내내 하고픈 사람들 밥상메뉴를 바꿔보세요. 행복해집니다. ㅎㅎ

 

여자 누드만 그리는 미모의 여류화가

여자의 누드만 그리는 미모의 여류화가가 있었다.

한 잡지사 기자가 그 이유를 물었다.

“왜 여자만 모델로 그리시죠?”

화가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는 집요했다.

결국 화가는 그 이유를 말했다.

“남자 모델은 처음 스케치할 때와 그림을 그릴 때 ‘그것’이 달라져 도무지 그림을 완성할 수 없어요.”

 

초재중진정치인

1. 뇌물

초선 : 절대 안 받는다.

재선 : 자신이 받는다.

중진 : 비서가 받는다.(그 비서의 입은 장난 아니게 무겁다.)

2. 청와대 방문

초선 : 대통령에게 건의할 준비를 한다.

재선 : 여당이면 대통령에게 아부할 준비를 하고, 야당이면 비판할 준비를 한다.

중진 : 청와대에서 맛있는 거 먹을 준비를 한다.

3. 민생현안

초선 : 국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국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

재선 :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중진 : 비서에게 물어본다.(민생현안에 대해 아는 게 없다.)

4. 싸움

초선 : 국민의 대표라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날 수 없다.

재선 : 당의 이익을 위해 설전을 불사한다.

중진 : 막말과 때론 욕설도 난무한다.

5. 잘하는 운동

초선 : 운동을 할 시간 없다. 그래서 의견수렴을 할 때 걸어 다니려고 노력한다.

재선 : 골프.

중진 : 오늘은 한판 안붙나? 요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6. TV

초선 : TV 볼 시간과 출연할 시간이 없다.

(민생안, 법률처리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선 잠을 줄여도 모자란다.)

재선 : 가끔 이미지 상승을 위해 TV 체험프로 등에 출연한다.

중진 : 왜 난 싸우는 장면만 나오지?

7. 국회의원 세비인상에 대해

초선 : 어려운 시기에 세비 인상된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

재선 : 오른 게 뭐 어때? 이렇게 세비 높아지면 누가 알아? 떡값 쪼끔 적게 받을지…..

중진 : 뭐? 세비 올랐어? 아니 가만있자 우리가 세비를 받았나?

8. 자식의 군대문제

초선 : 국민의 신성한 의무라 생각하고 당연히 아들을 군대에 보낸다.

재선 : 공익요원이나 산업체병역특례병으로 보낸다.

중진 : 가볍게 전화 한 통화 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꼴 불견(不見) 백태(百態)

- 동네 목욕탕에서 때밀이 아저씨에게 어린 아들 때밀게 하는 넘

- 핸드백 들고 여자화장실 앞에서 여친 기다리는 젊은 넘

- 나이트에서 애인 두고 왔다고 부킹 거절하는 인간(남녀 불문)

- 숟가락으로 애완견 밥 떠먹이고 그 숟가락으로 자기 밥 먹는 사람

- 유럽 가서 명품 몰래 들여오다가 공항 검색대에서 걸린 밀수 초보자

- 어학연수 몇 달 갔다 와서 혀 꼬부라진 인간(남녀 불문)

- 헬스클럽에서 운동은 게을리 하고 여성들 육체미만 감상하는 아저씨

- 더운 여름에 털북숭이 애완견 안고 다니는 사람(여자가 더 많음)

- 비행기 멈추기 전에 안전벨트 풀고 벌떡 일어서는 성질 급한 사람

- 허리띠에 열쇠 꾸러미 차고 목에 휴대전화 걸고 다니는 남자

- 동네 목욕탕에 가보면 물건에 인테리어한 변강쇠

- 아내하고 나들이하면서 예쁜 여자 뒤돌아보는 엉큼한 남편

- 남편하고 나이트 가서 다른 넘하고 놀아나는 앙큼한 아내

- 길거리에서 마누라 구박하는 남편

- 모임에 가서 남편 흉 열나게 보는 아내

- 뾰족구두 신고 산에 올라가는 여자

- 신사구두 신고 산에 올라가는 남자

- 실내수영장에서 수중분만 연습하는 젊은 부부

- 손톱 기르고 매니큐어 칠한 남자

- 읽지도 않는 외국잡지 왼쪽 가슴에 꼭 껴안고 다니는 여자

- 시내에서 길 막힐 때 구급차 뒤따라가는 넘

- 술 먹다가 마누라(여친) 전화 받고 쏜살같이 뛰쳐나가는 넘

- 실내수영장에서 건장한 체격으로 튜브 잡고 물장구 치는 남자

- 실내수영장에서 화장하고 물에는 안 들어가고 교태만 부리는 여자

- 스키장에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뽀뽀하는 년놈

- 스키장에서 야간에 검은 선글라스 쓰고 활강하는 사람

- 고속도로 막힐 때 비상 깜빡이 켜고 갓길로 가는 넘

 

 

 

매운 고추와 서리 맞은 고추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 먹고 물만 먹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시아버지가 걱정이 돼서

“얘 아가! 너는 왜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 먹고 물만 먹니?”

그러자 며느리 왈~

“아버님 매일 밤마다 매운 고추를 먹었더니 밥은 안 먹히고 물만 먹혀요.”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

“아니! 여태껏 내가 먹은 고추는 맵기는커녕 비리기만 하던데...

종자는 같은 건데 어찌 네가 먹은 것만 그리 매우냐?”

그 말을 들은 시아버지, 화가 나서

“아니 임자! 혹시 나 몰래 씨- 도둑질해서 심은 것 아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며느리 왈~

“그런 것이 아니라

제가 먹은 고추는 어머님이 잘 가꾸어 아주 잘된 것이고,

어머님이 잡수신 고추는 아마도 약 오르기 전에 서리 맞은 고추인가 봐요!!!”

 

이상한 스승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첫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스승 : 무슨 냄새가 나느냐?

제자 : 썩은 냄새가 납니다.

스승 : 그건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스승 : 저 밤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제자 : 예 검은색입니다.

스승 : 그건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세 번째 제자에게는 마늘장아찌 간장 맛을 보여주며 물었다.

스승 : 무슨 맛이 느껴지느냐?

제자 : 짠맛입니다.

스승 : 그래, 그건 네가 짠돌이라서 그렇다.

이어 그 옆에 앉은 제자에게 간장 맛을 보라고 했다.

머리를 굴린 제자가 점잖게 말했다.

제자 : 아주 단맛이 느껴집니다.

스승 : 그래 그렇다면… 원 샷!

 

음식점에서 부부와 불륜 구분 방법

(2)▲ 음식점에 들어올 때

[부부] 각자 따로 들어온다. 앞에 남자 뒤에 여자.

[불륜] 팔짱을 끼고 들어오거나 남자가 여자를 에스코트해 준다.

심지어 남자는 여자의 핸드백을 들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 좌석(테이블)에 앉을 때

[부부] 대부분 마주 보고 앉는다.

[불륜]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앉는다.

▲ 메뉴를 고를 때

[부부] 말 없이 각자 메뉴를 고르기에 바쁘다.

[불륜] 마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 서로 사이좋게 메뉴판을 탐색한다.

▲ 음식을 먹을 때(고기를 구울 때)

[부부] 대체로 여자가 많이 굽는다.채소가 비싼 경우 고기보다는 채소로 배를 채운다.

먹기에 바쁘고 말수가 거의 없다.

[불륜] 고기 굽는 거에는 남녀의 구분이 별로 없다. 음식엔 큰 관심이 없으나 서로 태운 고기 안 먹이려고 애쓴다.서로의 눈빛 동작 하나하나에 관심을 더 둔다.

▲ 음식과 함께 술을 곁들일 때

[부부] 실수로 술을 엎지르면 그날은 제삿날이다.

부부의 절반 이상이 술만 먹으면 서로에게 불만을 토한다.

[불륜] 러브샷은 기본이다. 서로 몸을 더욱 뜨겁게 데우려고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다.

▲ 계산할 때

[부부] 대부분 여자가 계산하며 각종 할인카드 및 포인트는 챙길 수 있는 한 모두 챙긴다.

[불륜] 대부분 남자가 계산한다.

될 수 있으면 현금으로 계산하려 하며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 여러 차례 음식점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일명:단골이 되면)

[부부] 슬슬 서비스를 요구하고 때론 음식점 주인이 먼저 주기도 한다.

가정사를 하나둘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불륜] 음식점 주인과 불륜 커플 간에 약속은 하지 않지만 이 가게(음식점)에서만큼은 불륜 커플도 부부처럼 대해 주길 원하며 주인도 그렇게 해주기 시작한다.

 

 

1. 불륜인 경우

① 커플의 나이 차가 어울리지 않는다.

② 메뉴는 비싼 걸로…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

③ 음식 기다리는 동안 스킨십이 잦다.

④ 먹는 시간 반, 수다 시간 반이다.

⑤ 늦은 밤·휴일 교외에서 정장차림이다.

⑥ 맛있는 걸로 서로 권한다.

⑦ 반말과 존댓말이 왔다 갔다 한다. 호칭이 변덕스럽다.

⑧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린다.

⑨ 후식에 신경 쓰지 않는다.(2차가 있으므로)

 

2. 진짜 부부

① 먼저 들어온 사람이 역시 먼저 퍼질러 앉는다.(장유유서 부부유별 없음)

② 남자가 주문하면 여자가 메뉴판 잽싸게 빼앗아 가격 먼저 확인한다.(비싸면 “이것 맛 없어 딴 걸로.”)

③ ‘특’이랑 ‘보통’이랑 차이가 뭐예요? 안 묻곤 못 배긴다.

④ 옆자리에 나란히 앉지 않는다. 닭살 돋게 된다는 믿음이 종교적임.

⑤ 대체로 서로 반말이다. 비싼 것 시키면 욕도 나온다!

⑥ 일단 음식이 나오면 대화가 없다. 먹는 속도가 대체로 빠름.

⑦ 반찬 추가가 많다. 그래 공짜 좋아하지! 있는 반찬 다 먹어라.

⑧ 먹다 남은 갈비 뼈다귀도 챙긴다. 나 개 키워!

⑨ 후식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개긴다.

⑩ 카운터에 둔 입가심 박하사탕, 한 묶음 쓸어 간다.

혹시∼ 부부임에도 불륜의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으면 잉꼬부부 ㅎㅎㅎ

-식당운영 20년차 어느 사장의 보고서-

 

새댁이 빨래하는 날

새댁이 빨래하는 날엔 해가 잘 나서 빨래가 잘 마르는데

옆집 아줌마가 빨래하는 날엔 비가 와서 번번이 낭패였다.

하도 신기해서 아줌마가 새댁에게 물어봤다.

아줌마 : 새댁! 새댁이 빨래를 하면 해가 잘 나는데 왜~그래?

새댁 : 네~! 아침에 일어나서요, 그이 꼬추를 잡아 당겼다 놓아서 우측으로 자빠지면 해가 나고요, 좌측으로 자빠지면 비가 오지요…. 좌측인 날은 빨래 안~해요.

아줌마: 그럼, 안 자빠지고 그냥 서 있으면?

새댁 : 아니, 그런 날 미쳤다고 빨래를 해요???

단식하는 이유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갓난아기와 산모가 있었다.

그 산모는 우유보다 모유가 좋다는 것을 알고 아기에게 모유를 먹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기가 젖을 안 먹는 것이었다.

걱정이 된 산모는 병원을 찾았다.

도무지 영문을 알 길이 없는 의사가 아기의 뇌파검사를 해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배가 고파 젖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 젖꼭지에서 웬 놈의 담배냄새가 그리 나는지. 난 이제 모유는 싫고 우유를 먹고 싶다.”

 

아빠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어느 날 아버지가 작은아들에게 “찌질이가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작은아들은 너무 답변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속 썩이는 사람”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아버지 휴대전화에 벨이 울려서 작은아들이 아버지 휴대전화를 갖다 드리려고 했는데 전화를 받으려는 순간 전화가 끊어져 부재중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작은아들이 아버지 휴대전화의 통화기록을 보았더니 이렇게 적혀 있었다.

찌질이1 - 큰아들

찌질이2 - 작은아들

 

그들만의 공통점

정치인과 털 : 뽑으면 뽑을수록 괴롭다.

경찰관과 낚시꾼 : 일단 걸리면 잡으려 하지만 놓칠 때가 더 많다.

군대와 교도소 : 머리 깎고 들어간다.

사람과 짐승 : 매일 먹고 싸고 자야 한다.

주부대학과 노인대학의 학생 : 대학가요제에 참가할 수 없다.

애인과 승용차 : 새것일 땐 애지중지하다가 싫증 나면 과감하게 바꾸기도 하며 바꿀 적엔 관계자의 결사적인 반발을 각오해야 한다.

 

라면과 참기름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 후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 잡혀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잡혀갔다.

왜 끌려갔을까,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왜?

말려들어서….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차가와서….

이 소식을 듣고 수프가 졸도했다. 왜?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갔다. 왜?

후라이 쳐서….

재수 없게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왜?

일이 꼬여서….

아무 상관없는 식초도 모든 일을 망치고 말았다. 왜?

초 쳐서….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소금 때문이란다. 왜?

소금이 짠 거랍니다.

 

어떤 위문

유명한 어느 여배우가 육군병원에 위문을 갔다.

여배우 : 어떻게 싸우셨나요?

병사1 : 이 손으로 적병의 급소를 가격했지요.

여배우는 병사의 손에 키스를 하고 다음 병사에게 똑같이 물었다.

여배우 : 어떻게 싸우셨나요?

병사2 : 저는 이 단단한 이마로 적을 들이받았습니다.

여배우는 이번엔 병사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 또 다음 병사에게 물었다.

여배우 : 어떻게 싸우셨나요?

병사3 : 저는 입으로 물어뜯었습니다.

 

 

웃기는 택배 모음

▲택배가 하도 안 와서

‘몇 시쯤 물건 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

‘현관문 앞에 숨겨 놨으니까 찾아보세요. 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어서

택배 아저씨한테 택배 물건 창문에 넣어 달라고 그랬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조회해 보니까

‘수령인 : 창문님’

▲어떤 분이 택배가 하도 안 오기에

배송 추적해 봤더니 ‘장독대 中’ 이렇게 돼 있었다.

이게 뭔가 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안 와서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아, 그거요. 고객님 댁에 장독대 세 개 있으시죠? 거기 중간 장독대에 넣어 놨다고 하시는데요.”

▲나는 전화 받을 때

“하지메마시테”라고 하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음.

나는 평상시처럼 “하지메마시테∼”라고 했음.

근데 말을 안 하는 것임.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하지메마시테∼!” 이러니까

그 사람이 “태…, 택배데스.”

▲지난번 옷 주문할 때 배송시 요청 사항란에

‘배달 올 때 벨 누르고 공주님 나와 주세요 라고 안 하면 안 열어 주겠음. 뿅’ 이랬는데

진짜로 배달 와서 “공주님 나와 주세요” 하는 것이다.

택배 받으면서 민망해 미치는 줄….

▲받는 사람 이름을 ‘주님’으로 했다가

“주님 계세요? 주님!”

그때 가족 모두 모여 있었는데

울 엄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가 보다. 은혜받으시겠네”라고 하시고….

나는 그때 쪽팔려서 택배 못 받고…. ㅋㅋㅋ 미안해요.

▲택배기사가

“집에 계세요? 그럼 엘리베이터까지만 나와 주시면 안 될까요?”

이러길래 ‘바쁜가 보다’ 하고 나갔음.

난 엘리베이터에서 전해줄 줄 알았는데

택배물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옴.

너네 신고할 거야.

 

 

 

뒤집힌 강간죄

어느 바람둥이가 강간죄로 고소당해 구속됐다.

감방에 갇힌 바람둥이 놈 씨가 고참 수감자들에게 입실 신고식을 치를 때

감방장 “인마 너는 왜 들어왔어?”

바람둥이 놈 씨 “어느 과부를 따먹었는데 아, 글시 그 여자가 살림 차리자고 매달리지 않겠수? 그래서 그 여자를 다시는 안 만나 줬더니 내가 강간했다고 이렇게 고소를 했지 뭐유.”

그런 후 얼마간 지나 바람둥이 놈 씨의 결심공판 하루 전날 밤

감옥도사 감방장이 바람둥이 놈 씨를 불러 이렇게 귀띔을 해 주었다.

“내일 판사가 네게 징역 1년을 선고할 것이다. 그때 너는 이렇게 말해라” 하고 귓속말로 일러 주었다.

바람둥이 놈 씨의 결심공판 날 감방장의 예상대로 판사가 징역 1년을 때렸다.

바람둥이 놈 씨 “판사님 억울합니다. 딱 한 번 하고 1년씩이나 먹는다는 것은 정말 억울합니다.”

그러자 법정에 나와 있던 고소인 과부가 “판사님 한 번이 아니에요. 스무 번도 더 당했어요.” 과부는 여러 번 강간을 당했다면 그만큼 죄가 무거워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한 항변이었다.

그러자 판사가 엄숙한 목소리로 “본 사건 조금 전 선고를 취소하고 다시 무죄를 선고한다.”

판결 이유는 이렇다. ‘강간이란 한두 번은 있을 수 있으나 20여 번 그 짓을 했다면 그건 합의에 의한 화간이지 강간이 될 수 없다.’

 

밤 12시 집안 분위기

되는집안-“내일을 위해 잘 시간이다!”

안되는집안-“이 녀석이 몇 신데 안들어오는 거야?”

막가는집안-“아부지 또 늦네!”

콩가루집안-“이놈의 마누라 들어오기만 해봐라!”

열한번째 시도

열번째 아기를 낳은 아내를 병원으로 찾아간 남편.

병실문을 연 그는 아직 잠을 자고 있는 아내 곁으로 가서 볼에 살며시 키스를 했다.

그러자 눈을 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아내는 물었다.

“여보 또 시작하는 거요?”

 

여자들의 문자 속

여자들이 보내는 문자에는 정말 속뜻이 숨어 있습니다.

‘나 신경 쓰지 말고 재미있게 놀아’라고 할 때는 ‘나 신경 쓰면서 적당히 놀아’라는 속뜻이 숨어 있답니다. 여자들의 문자 속뜻은 참 오묘한 것 같습니다.

반면 남자들이 보내는 문자 속뜻은 정말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물론 안 그런 남자도 있겠지만 대체로 맞습니다.

여자들의 문자 속뜻

1. 오빠∼ : 나는 ∼를 원한다

2. 뭐해 : 너의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길 바람

3. 오빠 같은 사람이 애인이 없어? : 어딘가 문제가 있구만…

4. 나 화 안 났거든 : 풀릴 때까지 달래주지 않으면 더 화 낼 거임

5. 이거 어때? : 예쁘지? 사줘

6. 배고파 : 맛 있는 거 사줘

7. 사고 싶은데 비싸 : 사줘

8. 머리 좀 할까 : 지금 이 상태도 예쁘다고 해 당장

9. 됐어 그만하자 : 난 길게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빨리 잘못을 빌어

10. 미안 문자 온지 몰랐어 : 문자하지마

11. 오빠 그 옷 좋아하나봐^^ : 그 옷 좀 입지마. 빙신아

12. 응? 안 자고 뭐해 : 제발 잠 좀 쳐 자

13. 저 여자 진짜 예쁘다 : 당장 내가 더 예쁘다고 하지 않으면 니 목을 따버리겠다

14. 미안 오늘 바빠서 문자 못 할 것 같아.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 그만 끝내자

남자들의 문자 속뜻

1. 밥 먹었어? : 밥 먹었냐?

2. 자? : 자냐?

3. 머 갖고 싶어? : 말만 하면 다 사주마

4. ㅋㅋㅋ : ㅋㅋㅋ, 게임 중이다. 말 걸지 마라

5. 그만해 : 그만해라

6. 내가 뭘 잘못했는데 :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으니까 설명 좀 해주라

7. 문자 지금 봤어 : 정말로 지금 봤다

8. 언제 시간 돼요? : 나 너에게 호감 있음

9. 지금 머해? : 머하냐

10. 잘자 : 자라

11. 저 사람 잘생겼다 : 고놈 참 잘생겼네

12. 나 지금 좀 바빠서 나중에 얘기하자 : 정말로 바쁨

13. 손만 잡고 잘게 : 손만 잡을 거 같냐?

 

남편의 복수

어느 부부가 침대에서 분위기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부인이 갑자기 남편을 밀어내며 말했다.

“영 기분이 안 난다. 자긴 아무래도 내 감정곡선을 잘 몰라주는 것 같아. 그냥 자자.”

황당한 남편은 담배만 한 대 피우고 밤을 보냈다.

다음 날 남편은 아내를 명품 매장에 데려가 비싼 옷을 입어보게 했다.

“와! 이거 진짜 예쁘다! 나한테 정말 잘 어울리지?”

좋아하는 아내를 다시 보석가게로 데리고 가서 비싼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고르게 했다.

매우 기분이 좋은 아내는 남편에게 속삭였다.

“자기. 오늘 밤은 기대해도 좋아. 빨리 계산하고 집에 가자.”

그러자 남편이 조용히 말했다.

“아니∼ 걸쳐 보기만 하라고. 살 건 아니야. 당신은 남편의 금전곡선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여보 줘도 되남유?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기만 하는 건달이 있었는데

하루는 한적한 마을을 지나려는데 마침 농부가 밭머리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었다.

갑자기 시장기가 들은 건달이 농부에게 “밥 한술 신세 좀 집시다” 했더니

마음씨 착한 농부는 “가져온 건 다 먹고 없는데 저기 산 밑에 보이는 집이 내 집이유. 집에 가면 내 마누라가 있을 터이니 내게 말했다 하고 드시고 가시유”라고 말했다.

건달이 농부 집에 도착해서 혼자 있는 부인에게 말했다.

“저∼기 보이는 저 양반이 남편이오?”

부인이 의아해하며 그렇다고 하니까

건달이 하는 말 “남편이 댁을 꼭 한번 먹고 가라고 해서 왔소!”

아낙의 생각으로는 요즘 농사일에 바빠서 밤일을 잘 못해주더니 미안해서 그러는가 보다 생각하고서 멀리 보이는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보!!! 이 양반한테 드려도 되남유?”

농부가 일손을 멈추고 말했다.

“걱정 말고 어서 드려!”

건달은 점심 대접에다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완전히 대박 터지는 날이었다.

 

 

니나내나 (부인버전)

▲니도 돈벌로 나가고,

내도 돈벌로 나가는디,

니는 내가 해준 밥 먹고 여유있게 나가지만,

내는 애 밥먹이느라 미친 듯이 나간다

▲니는 내보다 돈 쪼매 더 번다고 회식에 약속에 항상 바쁘고,

내는 니보다 돈 쪼매밖에 못벌어서 칼퇴근한다.

니는 주말에 쉬지만,

내는 주말이 더 싫다.

▲니는 아프면 자면 되지만,

내는 아파도 할 일이 많아 자도 모한다.

미루면 배가 되니깐.

니는 도와주는 척 하는 거지 내가 다하기를 바란다.

니는 내가 언제 돈벌어오라 했나? 카지만,

내는 내가 일하겠다 할 때 적극 안말리더라.

▲니는 내가 일하는 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제?

내는 내가 일하는 거 애한테 미안해서 말하기 싫다.

니는 애가 아파도 정상근무 하지만,

내는 오만 눈치봐가며 조퇴한다.

▲니는 내가 일한 뒤로 맘놓고 카드값이 늘어가고,

내는 둘이 벌어도 돈이 안모이는 것 같아 내꺼 사고 싶은 걸 포기한다.

니는 내가 일해도 니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 완벽하길 바라지만,

내는 니가 아빠 역할만 제대로 해줘도 감사하다.

▲니는 언제나 내보다 먼저 잠들고,

내는 언제나 가족들 다 잔 뒤에 마지막에 잠든다.

니는 니 월급은 생활비로 쓰고,

내 월급은 모으자 했지만 왜 늘 모자라노.

▲니는 일하는기 애한테 당당한데,

내는 일하는기 애한테 미안해야 하노.

니는 내가 모르는 스트레스가 많다하지만,

내는 니가 아는 스트레스도 니보다 많다.

▲니는 여행을 꿈꾸지만,

내는 평범한 주부의 일상을 꿈꾼다.

 

 

 

니나내나 (남편버전)

▲니는 아프면 제발 병원 먼저 가라.

내가 의사도 아닌데 나한테 자꾸 아프다 그러면 나보고 우짜라고.

내가 병원 가 보라 그러면

‘사람이 아픈데 관심이 있네 없네’

‘남 아픈데 짜증내네 우짜네’…

나는 죽을병 아니면 아파도 얘기 안 한다.

▲니는 잠자리할 때 너∼무 요구가 많다.

내가 미제나 이태리제도 아닌데

갸들 하는 대로 내가 우찌하노!

구석구석 천천히? 전희?

그기 뭔데?

귀에 바람 불어주면 된 거 아니가.

한 20년쯤 살았으면 배로 가나 비행기로 가나 홍콩만 가면 되지.

제발 대충 하자.

나는 사실 사용 가능한 상태로 거시기 유지하기도 힘들다.

▲니는 동창회나 모임 갔다 오면 뭐가 그리 없는 것도 많고 해야 될 것도 많노?

입을 옷이 없다, 신발이 없다…

신발장, 옷장 열어봐라.

다 니 끼다.

보톡스?

그거 니가 알아서 맞아라.

친구 예뻐졌다고 열받지 말고

얼굴이든 궁디든 아무데나 제발 맞아라 사람 볶지 말고…

내는 동창회 갔다 오면 술 취해 조용히 누 잔다.

▲니는 외식 가면 갑자기 요리연구가가 되노?

맛이 있네없네…

제발 사줄 때 맛있게 무라.

집에서는 아무거나 넣고 비벼서 잘만 묵더구먼…

내는 니 반찬 맛없어도 조용히 묵는다.

▲니는 밥 먹고 나서 ‘나 살쪘지’ 하고 묻지 마라.

‘안 쪘는데’ 하면 관심 없다 짜증내고

‘뱃살이 좀 붙었네’ 하면

살찐 게 아니라 배에 가스 차서 그렇다 하고.

야∼! 무슨 배에 가스가 20년씩 차 있냐?

전부 다 살이구먼…

내는 니 몸에 대해서 이미 달관했다.

 

바람피우는 여자의 특징

1. 대체적으로 어느 선까지는 가볍게 허락한다. 이때 순진한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2. 만날 피곤하다고 한다. 두 탕 뛰려니까 안 피곤하면 이상한 거지…. 남자는 그것도 모르고 영양제 사다 바친다.

3. 가끔 야리꼬리한 문자를 보낸다. 뜬금없는 문자…. ‘잘못 보냈냐고 물어보면 얼버무린다.’

4. 착신번호를 어쩌다 슬쩍 보면 사람 이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이름이 뜬다. 큰놈, 동글이, 깜찍이 등등.

5. 괜찮은 상대를 만났을 경우 자신이 먼저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6. 전화는 비밀번호로 잠가 놓는다. 하지만 멍청한 여자들은 자기 생일이 비밀번호다.

7. 남자를 대할 때 “그 사람이 최고”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래서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게 한다.

8. 친구집에 자러 가는 경우가 많다. 대개 친구집이 아니고 오빠집이다.

9. 행여 남자가 무언가 꼬투리를 발견해서 추궁하면 눈물로 자기는 결백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냥 넘어간다.

10. 바람둥이들은 공주병이 심하다.

 

바람피우는 남자의 특징

1. 전화가 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구석진 곳으로 간다.

2. 전화기는 2대가 기본이다.

3. 전화가 안 되더라고 하면 노래방에 있어 시끄러워서 못 들었다고 우긴다.

4. 꼬투리 잡히면 자기가 더 화낸다(꼬리라도 내리면 봐주기라도 하지).

5.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좋은 말만 한다(말로만).

6. 직감 하나로 짚어서 물어보면 바로 버벅댄다.

7. 전화했을 때 옆에서 여자 목소리 들리는데, 끝까지 옆테이블 남자라고 우긴다.

8. 돈 잘 쓰는 여자를 더 좋아한다.

9. 연극을 잘 한다.

10. 없던 친구가 생기고, 친구 부모님이 두 번 돌아가신다.

 

지하철에서 자리 앉는 10가지 비법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 중 아래 나열한 사람들을 주목하고 집중 공략하면 된다.

1. 연인끼리 퍼질러 자다가 한쪽이 한쪽을 쿡쿡 찌르며 깨우면 보나 마나 다음역에서 내린다.이런 사람들을 찾아 앞에 서면 자리에 앉을 수 있다.

2.창문으로 고개를 돌려 지금역이 어딘가 보는 사람.

3. 차가 정지를 시작하면서, 갑자기 신문을 접는 사람.

4.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기지개를 켜는 사람.

5. 보던 책을 가방에 넣는 학생.

6. 바구니나 종이가방을 챙겨 들고 두리번거리는 아줌마.

7. 해당 역에서 내릴만한 인상과 복장을 한 사람.

예를 들면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경복궁역에서 말끔한 정장을 한 사람. 서울대역에서 대학생차림의 사람 등등.

8. 눈치 보지 말고 승강기 문이 열리면 옆으로 줄을 서는 한이 있더라도 선두권에서 전철을 타라.

9. 안내 방송이 나오면 눈을 천장에 고정하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

10. 기타 해당 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인상을 전부 기억 해둘 것.

 

팔십 팔!

한 여자가 새로 온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갔다.

그런데 의사를 만나보니 진짜 탤런트 뺨칠 정도로 미남이었다.

의사는 여자의 등에 손을 대며 말했다.

“팔십 팔!이라고 해보세요.”

기분이 좋아진 여자는 산뜻하게 팔십 팔!이라고 했다.

“좋습니다. 이제 목에 손을 댈 테니까 다시 한번 팔십∼팔!이라고 말하세요.”

여자는 의사의 손길을 좀 더 오래 느끼려고 파∼알∼십∼파∼알∼!이라고 했다.

“네! 아주 좋습니다. 이제 가슴에 손을 얹을 테니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그러자 이미 쇼크 직전에 이른 여자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세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아섯 여어섯….”

 

장수비결

“저, 어르신. 100년 살면서 그 많은 사람들이 어르신 욕하고 음해하고

그래서 열 받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이렇게 오래 사세요?”

그랬더니 너무나 간단한 답을 주셨다.

“그거야 쉽지.

욕을 하든 말든 내버려뒀더니

다 나를 씹다가 먼저 죽었어.

나 욕하던 녀석은 세상에 한 놈도 안 남았어.”

 

데리고 온 아들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면서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5가지, 6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고요?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정말 그랬다.

아내는 남편이 없으면 자신의 입맛도 별로 없다고 하면서 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는 습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아들이 꼭 집어서 지적한 것이다.

이때 엄마가 지혜롭게 대답했다.

“길동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지 않니?

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지 않단다.

아빠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야!

생각해 봐라. 내가 낳은 아들은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지만 내가 데리고 온 아들은 그렇지 않단다.

데리고 온 아들은 눈치도 많이 봐야 하고, 또 삐치기도 잘하잖아?

어떡하니? 내가 낳은 아들 네가 이해해야 되지 않겠니?”

아들의 말이 걸작이었다.

“그렇게 들어보니깐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그러니까 뭣하러 아들은 데리고 와서 고생이람….”

 

성(姓)의 의미

성(姓)자를 보면

계집 녀(女)에 날 생(生)자라…

과연 여자는

받들어 모셔야 될 존재!!

 

하늘과 땅

예부터 남자를 하늘,

여자를 땅이라고 했는데…

하늘값은 한 푼도 안 오르고

땅값은 갈수록 오르니

여자가 큰소리 내도 할 말 있으리오!!!

 

막상막하 부부

아내가 싱크대가 막혀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싱크대가 막혔어요. 좀 봐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니. 내가 뭐 배관공인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그 다음 날은 부엌에 형광등이 껌벅거려서 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형광등 좀 갈아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짜증을 내면서 말했다.

“아니 내가 무슨 전기 수리공이라도 되는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엉?”

그런데 그 다음 날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고 보니 싱크대도 고쳐져 있고 형광등도 말끔히 갈아 끼워져 있었다.

남편이 물었다.

“그래. 기술자를 불렀나보지?”

부인이 대꾸했다.

“아니요. 놀고 먹는 옆집 아저씨에게 부탁했더니 잘해주데요.”

남편이 물었다.

“아니 그냥 해줬단 말이야?”

부인이 대답했다.

“아니요. 그 사람이 수고한 대가로 자기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든지 아니면 침대에 가서 시간을 좀 보내자고 하더군요.”

남편이 물었다.

“그래서 무슨 요리를 해줬어?”

그러자 부인이 정색을 하며 말했다.

“아니, 내가 무슨 요리사라도 되는 줄 알아요? 그런 일을 하게.”

 

세여

어느 날 미장원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세 여자의 화제는 남편이었다.

“간밤에 남편이 사무실로 간다고 나갔는데 사무실에 전화해 봤더니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지 뭐예요!”

한 여자가 이같이 말하자 다른 여자가 공감했다.

“그렇죠. 간밤에 우리 남편은 친구 상가에 간다고 나갔는데 전화해 봤더니 거기 안 갔더라고요!”

“난 남편이 어디 있는지 항상 알고 있답니다.”

세 번째 여자가 이렇게 말하자 다른 두 여자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란다.

“완전히 우릴 우롱하고 있군요.”

“천만에요. 난 과부거든요.”

 

경상도 어법 이해 사전

??가! : 가라! GO!

??가? : 그 사람?, 조금 전 그 사람?

??가가 : 가 씨 집안

??가가! : 갖고 가버려!

??가가? : 그 사람인가? 아까 전 그 사람이었나?

??가가가? : 성이 가 씨냐?

??가 가가... : 가져가서...

??가가 가가~ : 그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구나.

??가가 가가? : 그 사람이 아까 그 사람이었어?

 

각양각색

우리 부부가 집을 팔기로 결정하고 나서 부부 다섯 쌍이 우리 집을 보고 갔다. 그 중 두 부부는, 흠잡을 게 있다면 외벽에 칠한 연한 초록색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그런 소리를 듣고 나서 우리 부부는 14시간이나 애써서 외벽을 온통 산뜻한 밝은 흰색으로 다시 칠했다.

일을 끝내고 씻으려고 집에 들어와 보니 전화에 메시지가 와있는 것이 아닌가.

“안녕하세요. 지난달 댁의 그 아름다운 초록색 집을 보고 온 사람들인데 다시 찾아가서 가격을 정했으면 합니다.”

 

노총각 의사

어느 날, 20대 미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의사는 노총각. 의사는 미녀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진료를 마치고 반드시 프러포즈하리라,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진료는 30분 만에 끝났다. 심각한 표정으로 의사가 말했다.

“아주 나쁜 소식입니다.”

여자가 놀라서 물었다.

“어머! 암인가요?”

의사가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말했다.

“임신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더 잘 알아

“이봐, 자네 부인이랑 1주일에 몇 번 정도 잠자리를 같이하나?”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우리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게. 그 사람들은 우리 집에서 일어나는 일은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

“오, 그래? 어떻게?”

“마누라가 죄다 얘기하고 다니거든.”

 

여자들과 목욕하기

세 친구가 고개를 넘다가 중턱에 있는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와 둘러보니 고개 밑 계곡에서 처녀들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키가 큰 놈이 말했다.

“우와! 저 여자들과 함께 목욕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멍청아, 남자가 가까이 가면 도망가지 그대로 있을 여자가 어디 있냐?”

“내가 성공하면 오늘 밤 술을 사겠나?”

“허허, 그리하지.”

털보 놈은 신발과 바지를 벗고 막대기 하나를 지팡이 삼아 여자들이 있는 계곡 쪽으로 더듬거리며 갔다. 그러고는 언덕이 가파른 곳에서 넘어지는 시늉을 하고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여자들이 보니 장님이 물에 빠져 위험한지라 모두 달려가서 팔다리를 하나씩 들고 둑에 옮겨 눕혔다. 그러고는 젖은 옷을 모두 벗겨 물을 짜서 다시 입히고, 지팡이까지 손에 들려주며 말했다.

“장님 아저씨! 조심해서 가세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

한국여자와 일본여자, 중국여자가 오랜만에 한집에 같이 모여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다.

중국여자

“전…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죠.

‘더 이상 난 밥을 할 수 없다. 먹고 싶으면 네가 해먹어라.’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더군요.

둘째날도 아무것도 안 했죠.

드디어… 셋째날이 되자 자기가 밥을 하더군요.”

일본여자

“전… 이렇게 말했죠.

‘더 이상 난 집안일을 할 수 없어요.

정 불편하면 당신이 하세요.’

첫날에는 아무것도 안 하더군요.

둘째날도 역시 안 하고요.

그런데 셋째날이 되니까 자기가 슬슬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한국여자가 말했다.

“저도 그렇게 말했어요.

‘더 이상 제가 밥을 할 순 없어요. 당신 먹을 건 당신이 하세요.’”

일본여자

“그래서, 어떻게 됐죠?”

그러자 한국여자가 말하는데….

“첫날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더군요.

둘째날도 역시 안 보였어요.

셋째날쯤 되니까

슬슬 눈에 부기가 빠지면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맞아 뒈지는 줄 알았시유~~.ㅎㅎㅎ”

 

천당 가는 남자

신문을 보고 있던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여기 보니까 남자들은 죽었을 때 10%가 천당에 간다는군. 어째서 10%밖에 못 가는 것일까.”

“왜 그런지 난 알 것 같네요”라고 다림질을 하고 있던 아내가 대답했다.

“어째서지?” 남편은 궁금했다.

“남자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천당에 가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돼요? 그게 바로 지옥이지 뭐겠어요.”

 

시 썼어?

내 여친과는 만난 지 85일 정도 됐는데 한 30일 지난 이후부터 저녁에 전화해서는 이러더군요.

여친 : 밥 먹었어?

나 : 응 많이 무따.

여친 : 시 썼어?

나 : 아니… 시 쓸 거야.

여친이 글 쓰는 걸 좋아하는 걸 알기에…

그래서 묻는 줄 알고 실망을 주기 싫어서

그날 이후 책방에는 만화방만 가던 내가 서점을 갔습니다.

혼자 가기는 무안해서 친한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친구 : ㅋㅋ 애국가 적어서 보여줘라. 3절부터 적어주면 잘 모르잖아.

나 : 그럴까.

 

그래서 결국엔 애국가 3절과 4절을 적절히 섞어서 A4지에 출력을 했습니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그대 얼굴일세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사랑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그대 사랑하세.”

일단 이렇게 적어서 저녁에 만나서 식당에서 낭송했습니다.

음이 잡히는 걸 피해 가며

우리 여친 좋아하더군요…

여친 : 오빠 근데 이거 왜 썼는데.

나 : 니가 시 썼는지 묻데.

여친 : 언제? 오빠 딴 여자 있나? 내가 언제 그러디?

나 : 니 어제 술 뭇나?

왜 기억을 못해?

시 땜에 싸우다가 집에 왔습니다.

 

그날 저녁 전화 오더군요.

여친 : 오늘 화내서 미안해.

나 : 아냐. 내가 미안하지.

여친의 살벌한 한마디…

여친 : 근데 시 썼어?

엄청 무서웠습니다. 사이코하고 사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나 : 오늘 보여 줬잖아!

여친이 웃으면서 또박또박 말하더군요.

여친 : 씻...었...냐...구...

 

 

남자들 이럴 때 상처받는다(?)

1. “남자가 이것도 못 하냐?”는 말에 10명 중 8명의 남자가 상처를 받는다.

2. “우리 단둘이 여행 갈까?”라는 질문에 “널 뭘 믿고 가냐?”라는 대답은 치명적이다.

3. 나만의 전화벨이 ‘닐리리 맘보’라면 그녀의 사랑이 의심스러워진다.

4. 말끝마다 “귀찮아”를 연발하는 그녀가 밉다.

5. 우리 부모님 만나러 가자는데 “내가 왜?”라고 말할 때 그녀가 남같이 느껴진다.

6. “이따 전화할게”라고 해놓고 전화하지 않는 그녀는 거짓말쟁이일까?

7. 음식점에서 “뭐 먹을래?”라고 묻지도 않고 맘대로 시켜 버리는 여친은 얄밉다.

8. 새로 개봉한 영화를 다른 사람과 본 여친이 원망스럽다.

9. “어디 있어?”라는 내 질문에 “나 감시해?”라고 말하면 스토커가 된 느낌이다.

10. 쇼핑 가서 짐만 맡겨 놓고 백화점을 혼자 세 바퀴 돌고 있는 그녀에게 난 뭘까?

11. 동창회에 간다며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친을 고이 보내주는 내 속은 타들어간다.

12. 화가 나 있는 나에게 “삐쳤어?”라고 말하는 여친 앞에서 난 밴댕이 소갈딱지로 전락한다.

13. 자기는 1시간씩 늦기도 하면서 내가 20분 늦었다고 삐치는 그녀 앞에서 난 알프레도다.

14. 은연중 “걔(옛 남친)는 이런 거 잘했는데…”라고 표현하는 그녀의 입을 확 비틀어주고 싶다.

15. 나도 모르는 내 여자친구의 신상에 관한 얘기를 남에게서 들으면 속이 상해 소주 한 병을 들이켠다.

16. “야! 이리 와봐!” 식의 명령조는 나의 자존심을 구긴다.

17. 보고 싶어 찾아간 나에게 “왜 왔어?”라고 말하는 그녀와 당장이라도 헤어질 수 있다.

18. 장남인 내게 “장남은 싫어”라고 말하는 그녀의 저의는 도대체 뭘까?

 

양다리 걸친 사람들의 특징

1위 : 전화 잘 터지는데 안 들리는 척하며 끊는다.

2위 : 늘 “내가 이 얘기했던가?”로 시작한다.

3위 : 다른 양다리를 보면 오버하며 격분한다.

 

 

 

은퇴 후의 부부

회사는 퇴직하는 사람과 그들의 부인을 위해 퇴직 문제 전문가를 불러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부들에게 퇴직 후 1주일 동안 하루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서식에 따라 써내게 했다.

전문가는 그 질문서 작성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분은 난생처음 한 주 내내 날마다 24시간을 두 분이 집에서 함께 지내야 합니다.”

다들 이 말을 마음에 새기는 동안 장내는 아주 조용했다.

그러다가 낙담한 나머지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오 마이 갓!”

 

은밀한 수술

의사를 찾은 여자는 음순이 너무 커져서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했다.

여자는 의사에게 수술을 비밀에 부쳐달라고 거듭 부탁을 했다.

의사는 그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자가 수술에서 깨어나 보니 장미꽃 세 송이가 침대 옆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분통이 터진 여자는 당장 의사를 불렀다.

“수술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하지 말랬잖아요?”

“걱정 말아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으니. 하나는 내가 드리는 거고, 또 하나는 내 간호사가 드리는 겁니다.”

“그럼 또 하나는요?”

“그건 위층 화상병동 남자가 보낸 겁니다…

귀를 새로 갖게 해줘서 고맙다네요!”

 

인생 최고의 날

“축하한다 이 녀석!” 신랑의 삼촌이 말했다.

“언젠가 오늘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로 회상할 날이 분명히 올 거다.”

“삼촌 하지만 제 결혼식은 내일인데요.”

조카가 의문을 제기했다.

“그래서 하는 소리야.” 삼촌이 답했다.

 

결혼 전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

◆여자의 생각

오늘도 그를 만났다.

이른 아침 출근을 하려고 버스정류장에 가면

그는 어김없이 날 기다리고 있다.

어색하지만 순진한 모습,

내 생각으로 밤을 새웠는지 충혈된 눈,

그가 왠지 안쓰럽다. 하지만,

여자의 매력은 내숭에 있다.

난 그를 새침하게 외면했다.

실망하고 있을 그가 불쌍했지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선 이 정도쯤이야 감수해야지!

◆남자의 생각

기분이 엿 같다. 어제 게임을 하다 밤을 새웠다.

눈은 시뻘겋게 충혈됐고 머리가 열라 쑤신다.

거기다 오늘도 재수 없게 버스정류장에서 그녀를 만났다.

나를 흘깃흘깃 쳐다보더니 돌아섰다.

쫓아가서 뒤통수를 한 대 때리고 싶다,

도대체 저 여자는 왜 자꾸만 나를 쫓아다니는 거야?

아침부터 재수드럽게!

 

여자와 남자 감동시키기

◆여자가 감동하게 하려면

― 칭찬을 늘어놓는다.

― 맛있는 식사와 술을 대접한다.

― 그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준다.

― 값비싼 선물을 사준다.

― 껴안아준다.

― 키스해준다.

― 위로해준다.

― 꽃을 보내준다.

◆남자가 감동하게 하려면

― 알몸을 보여준다.

 

유일한 칭찬거리

나이 많은 여인이 거울을 들여다보며 흥분해 울고 있다.

여인은 떨리는 목소리로 남편에게 말했다.

“난 너무 늙었고 뚱뚱해요. 내 모습이 끔찍해요. 난 정말 칭찬이 필요해요.”

빨리 그 여인에게 다정한 위로의 말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한 남편이 외쳤다.

“세상에, 당신 시력이 정말 좋네!”

 

 

작은 가슴의 장점 14가지

1. 엎드려 누울 때 압박감이 작다.

2. 블라우스의 단추가 벌어질 걱정이 없다.

3. 음식을 흘릴 때 상의에 묻힐 염려가 없다.

4. 남자가 쳐다볼 걱정이 없다.

5. 팔굽혀펴기가 쉽다.

6. 밑을 볼 때 시야가 넓다.

7. 뛸 때 흔들리지 않아 부끄럽지 않다.

8. 가슴이 처질 걱정이 없다.

9. 노출이 많은 옷을 입었을 때 스타일리시하고 품위 있게 보인다.

10. 날씬해 보인다.

11. 브래지어를 입지 않아도 괜찮다.

12. 가슴 큰 여자는 머리가 나쁘다는 미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3. 이성과 교제 시 내 가슴을 원하는 불순한 무리를 자연스럽게 배제할 수 있다.

14. 승진 뒤 미인계로 출세했다고 비난받을 걱정이 적다.

 

당신의 음주 급수는?

13급 : 결국 두 잔을 마시곤 천하를 호령한다.

12급 : 드디어 주도가 무언지를 터득한다.

11급 : 서서히 취한 기분을 즐긴다.

10급 : 슬슬 양으로 승부하기 시작한다.

9급 : 이젠 잔이 아니라 완연한 병이다.

8급 : 이제는 한 병까지는 원샷! 그러나 아직은….

7급 : 서서히 속이 긴장한다.

6급 : 드디어 두 병 도전 성공!

5급 : 이제 세상 술은 모두 내 것이라고 착각한다.

4급 : 서서히 안주를 외면하기 시작한다.

3급 : 잠시 술을 쉬면 바로 손떨림이 시작된다.

2급 : 잔술은 옛말, 바로 큰 그릇에 따라 원샷! 이제 안주는 소금 몇 알갱이.

1급 : 술과 물을 구분 못한다.

 

먹느냐 먹히느냐…

며칠 전 모 대학교 화장실 문의 맨 위에 컴퓨터 사인펜으로 쓴 듯한 이런 내용의 낙서가 있더군요….

남자가 먹는 걸까…

여자가 먹는 걸까…-_-

그 아래에는 기다렸다는 듯한 다섯 개의 리플이 달려 있었습니다.

(필체와 사용한 펜의 종류로 보아 각각 다른 사람들이 달아놓은 것이었음)

먼저…

의대생 : 남성과 여성의 신체구조를 생각해볼 때 남자가 먹히는 것이다.

신방과 : 그러나 여자가 먹힌다고 해야 여론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신학과 : 신은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권리를 부여하셨다.

그러므로 서로 먹고 먹히는 그물관계라고 할 수 있다.

사회학과 : 남성 중심적인 분위기가 팽배한 한국사회에서는 사회적 강자인 남자가 사회적 약자인 여자를 먹는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달아놓은 영문과 학생의 리플이 있었으니….

영문과 : To eat, or to be eaten.

 

당구의 5대 정신

- 공처럼 둥근 마음,

- 당구대 같이 넓은 생각,

- 큐대 같은 곧은 의지,

- 초크 같은 희생정신,

- 시간을 아끼는 말,

“났어요.”

 

범인은 누구?

한 식당의 테이블에 산타클로스, 양심 있는 변호사, 정직한 국회의원, 경찰이 앉아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돈다발이 있었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 암흑 상태가 됐다.

잠시 후 불이 켜지자 돈다발이 사라졌다. 누가 가져갔을까?

범인은… 경찰!

왜?

나머지는 실제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니므로!

 

여자가 군대에 가면

1. 다이어트 투정을 안 하게 된다.

(수많은 정상적인 체격의 여성이 비만이라 착각하는 기현상의 나라. 대한민국의 여성들, 거기서 다이어트한다고 ‘쑈’하면 바로 국립묘지행이다)

2. 라면의 새로운 조리법을 알게 된다.

3. 1등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4. 손빨래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5. 군대 안 간 놈들을 욕할 수 있다.

6. 낯이 두꺼워진다.

7. 뻥이 는다.

(대개 여자가 군대 가면 전투병과는 안 되지만 특전사 였다고 뻥치게 된다)

8. 사이코를 많이 만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생활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 별의별 인간을 다 만날 수 있는 곳이 군대다.

9. 가슴이 커진다.

(매일 팔벌려뛰기와 구보로 가슴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가 없다)

10. 대한민국의 모든 욕을 하게 된다.

 

Boeves Psalm / Janne Lucas

출처: 다음 블로그 아름다운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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