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를 써야 하는데 잘 안 풀린다. 사진도 찾을 겸 녹나무에 있던 글을 녹나무 2로 옮기기로 했다. 별도의 카테고리도 만들었다. '이전흔적'이라고 ...그렇건만 여전히 녹나무는 남아있을 것이다. 참 얄 궂다. 암튼 2016년 폭염의 8월은 여러 가지로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지난 30년간 부산의 팔월에 대한 비교 그래프는 이 도시에 살면서 이 도시의 미래를 살피게 한다.
이때 장면은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 주관했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었고 그때 가이드로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한마디로 길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스ㅜㄴ화시키고 가능성을 발견해보자 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당시 나도 청소년들의 현실을 길에서 풀어 줄 수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때였다.
길과 문화(이사장 김주영)는 한국을 대표하는 ‘걷는 길’ 사업을 위한 전문화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0년 8월 소설가 김주영과 탐방로 및 문화계 인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다양한 길 관련 사업 중 청소년 여행문화학교는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걷기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청소년 개개인의 문화자본 축적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세상과 어울리기 > 이전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 이야기 2011.2.15 기록적인 그러나 싱거운 부산의 폭설(暴雪) (0) | 2016.09.12 |
---|---|
사는 이야기 ( 2011. 4.25) 고리핵발전소 폐기 전국 활동가 시민 평화행진대회에서 (0) | 2016.09.12 |
2012.3.18 -4차 수미시 갈맷길 그린워킹 : 노포동 오시게 장터에서 취하다 (0) | 2016.08.30 |
2012.5.4 -동해 해파랑길 부산권 1구간 : 부산 중동부권 해안의 현재를 읽다 (0) | 2016.08.30 |
2012. 5.18 -해파랑 갈맷길 수영구 구간 안내체계 구축 현장 확인 (0) | 2016.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