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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주 4월21일~28일 2002년 노무현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지난 2월7일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터뷰를 마친 뒤 잠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데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에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걸 몹시 속상해했다. “청와대에 안 들어오고 용산으로 옮긴다고 해서, 내가 ‘천천히 검토해서 결정하시라’고 했어요. 그랬는데도 그렇게 급하게 옮기더라고. 무엇보다 용산은 평지 아닙니까, 미군 부대가 바로 옆에 있고. 보안이 안 되는 지역이에요. 거기(대통령실 용산 이전)서부터 문제가 시작된 거죠. 다음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세종으로 가는 게 맞는다고 봐요. 세종시에 아직 짓지는 않았지만, 대통령실 터도 조성해 놨거든요. 건축에 3년 정도 걸릴 테니까 그때까지는 다시.. 2025. 4. 28.
국내 최고 가덕 오동나무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야산에서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참오동나무가 발견됐다며 뉴스가 전한 적 있었다.2020년 이었다.지난 3월 20일 부산녹색연합 김소미국장과 더불어 가덕 눌차 동선에서 그보다 큰 오동을 발견했지만 꽃 필때까지 기다렸다. 그로부터 한 달 반 다시 현장을 찾았고 꽃을 보니 오동이었다. 오동과 참오동꽃은 꽃부리 속 줄무니 여부로 구분한다. 그런데 명확치 않았다. 줄무니가 모호했다. 털이 많이 없어 오동으로 동정했다. 아무튼 을주 참오동나무는 뿌리목 둘레 4.33m 참오동나무는 흉고 2m 줄기 두개로 키 20미터, 너비 15미터에 이른다 라고 언론이 보도했다.반면 가덕 눌차 동산 오동은 키(수고) 15.5m 너비(수관 17.5) 뿌리목둘레((근원부) 5m 가슴둘레(흉고) 3.5m .. 2025. 4. 28.
도봉산 선인봉 지켜온 소나무, 100년 삶 내려놓다 도봉산 선인봉 지켜온 소나무, 100년 삶 내려놓다도봉산 선인봉 박쥐길 테라스의 소나무가 지난 19일 강풍에 뽑혀 꺾였다. 선인봉 대표 암벽 등반 루트에 있던 주요 쉼터였기에 많은 클라이머들이 놀란 한편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선인봉의 웅장한 암벽 한 가운데 주인공 같은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박쥐길 테라스 소나무’다. 선인봉의 대표적인 암벽등반 루트인 박쥐길의 2피치 박쥐날개를 오르면 작은 테라스(등반 중 쉴 수 있는 평평한 턱)에서 이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멀리서 봤을 때도 선인봉의 얼굴 같은 좌측벽 한 가운데 있어 선인봉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특히 바위꾼들에겐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라 더 각별했다. 쉬어갈 곳 없는 화강암 암벽에서 유일한 그늘을 제공해줬기 때문이다.지난 19일 토.. 2025. 4. 24.
25.4.21~ 1. 황령산 전망대 사업자, ‘부산 최장’ 2단계 케이블카 공식화 2. 환경부, 국립공원 케이블카 규제 완화 중단해야 3. 신공항 조기개항 공약화로 ‘쐐기’ 4. 기후가 더 이상해진다...AI가 똑똑해진 날부터 5.분홍돌고래, 180cm 수달, 1m 앵무새…아마존이 특별한 이유6. "반갑지만 안타까운 건..." 이재명이 언급한 '알맹상점'의 기후공약 평가 7. 새 대통령은 땅속을 잘 들여다 봐야 한다 8. 희귀템 민들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9. '숲가꾸기'했더니 더 타버렸다…불난 산에 기름 대준 산림청? 10. 500년 된 나무를…냅다 잘라버린 레스토랑 11. “나무 하나 덩그러니” 별안간 쑥대밭 된 아파트 ‘숲’…이러다 큰일 난다 12. 속살 드러낸 히말라야…"이거 정말 큰일인데“..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