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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오래된 미래313

가덕도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조사를 위해  가족들의 도움을 요청한 날이다. 발굴 조사에 아내는 차를 몰고 기록하는 한편 막내 아들이 줄을 잡았다.  강서 가덕을 우선 대상지로 삼고 가락 을 경유하는 코스로 하여 일정을 세웠지만 역시나 계절적 한계를 넘기 어려웠다. 1872 군현지도  천성진도 (규장각)코스는 가덕도 내 천성 > 대항 > 외양포 였다. 그리고 시산이 남는다면 계획한 대로 녹산 > 가락 순이었지만 가락에서 마감해야 했다 첫 방문지는 천성에서 였다 가덕에는 일제의 잔재가 그나마 많이 남아 있다. 우리식으로 표현 한다면초소 정도 인데 원형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일본군 초소랄까   그 옆에 자라는  소나무 굳이 재어 보지않았다 이 즈음 가덕도는 온통 고구마 수확이 한창이었다   대항으로  갔디. 전부터 만나고.. 2015. 10. 19.
2015 제3차 마을터줏대김나무 발굴 -기장군에서 마을터줏대감 2015년 3차 조사가 있었다. 처음 설정은 기장 일원을 돌고 강서 일부까지를 포함한 설정이었으나 짧아진 가을해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기장 일원만 소화하는데도 하루 해가 저물었다. 송정 바다가 변했다. 레저문화의 보급으로 서핑 교습이 이루어 지고 있었.. 2015. 10. 11.
제2차 터줏대감나무 발굴 조사 강서 강동동과 대저에서 들 가운데 우뚝한 나무였다. 지금에사 공장들이 우후죽순 들어서 그 당당함이 가려지긴 했지만 멀리서도 보였던 이 버즘나무(플라터너스)를 가까이서 대하니 반가웠다. 원줄기의 지상부 약 2m 지점에서 갈라진 기부는 크게 3개의 가지를 펼쳤다. 수관 수형 다 양호하다. 키 큰 교목으로 북.. 2015. 9. 25.
제주 삼도동 녹나무 제주 우체국 옆 화단에 1990년 12월 지정된 수령 250년의 녹나무가 있다. 삼도동 녹나무로 검색을 하면 내가 본 나무가 맞는지 헷갈린다. 아마도 주변 건물의 명칭이 변경됨으로 인해서 야기된 현상인듯 한데 현지인이 아니다 보니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제주 방문이 흔하지 않기 때문.. 2015.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