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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풀과 나무

히말라야시다 (개잎갈나무)

by 이성근 2013. 8. 1.

 

Cedrus deodara

개이깔나무·히말라야시다·히말라야삼나무·설송(雪松)이라고도 한다. 높이 30∼50m, 지름 약 3m이다. 잎갈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상록성이므로 개잎갈나무라고 부른다.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가지에 털이 나며 밑으로 처진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인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겨울눈은 길이 2mm정도이며 달걀 모양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며 단면은 삼각형이다. 짧은가지에 돌려난 것처럼 보이며 길이는 3∼4cm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짧은가지 끝에 10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원기둥 모양이고 암꽃이삭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구과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다음해 가을에 익는다. 빛깔은 초록빛을 띤 회갈색이고 길이 7∼10cm, 지름 6cm 정도이다. 종자에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넓은 날개가 있다. 히말라야산맥 원산으로 관상용·공원수·가로수로 심으며 건축재·가구재로 쓴다. 히말라야산맥 서부, 아프가니스탄 동부에 분포한다.

개잎갈나무는 히말라야라는 지명과 침엽수를 총칭하는 시다가 합해진 이름으로 종명 ‘deodara’는 현대 인도어 ‘deodar’에서 왔는데, 신의 나무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devdar’가 어원이다.

세계3대 공원수로 알려 져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나무의 열매를 이용하여 미이라의 방부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히말라야시다 구함

                                윤진화

 

봉제공장 박 사장이 팔십만 원 떼먹고 도망을 안 가부렀냐 축 늘어진 나무 맹키로 가로수 지나다 이걸 안 봤냐. 히밀라야믄 외국이닝께 돈도 솔차니 더 줄 것이다, 안 그냐. 여그봐라 아야 여그 봐야, 시방 가로수 잎사구에 히말라야 시다 구함이라고 써 잉냐 니는 여즉도 흐느적거리는 시 나부랭이나 긁적이고 있냐 그라지말고 양희은의 여성시대나 글 보내 봐야, 그라믄 대학고 사년 대학원 이년 글 쓴다고 독허게 징했으니께 곧장 뽑힐 거시다 거그는 김치냉장고도 준다니께 그나저나 아야 여그 전화 좀 걸어 봐야 누가 시다 자리 구했음 어찌냐 히말라야도 조응께 돈만 많이 주믄 갈란다, 아따 가스나 전화 좀 해 봐야 포돗이 구해온 것이랑께 여그여 여그 볼펜 놔두고, 그려

       출처: 다음 블로그 음악과 여행 
Philip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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