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biscus hamabo S. et Z 아욱과
무궁화와 같은 속의 낙엽관목으로 제주를 비롯한 남해안 일부(국외 일본)에 자란다. 멸종위기 야생Ⅱ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번식은 파도를 이용한다. 종자가 염분에 잘 견디도록 적응해 왔고, 가벼워 해류를 따라 물에 떠다닐 수 있는데, 그렇게 떠돌다 육지에 뿌리를 내린다. 때문에 황근은 갯부용이라고도 부른다.
키는 1m 내외이며 잎은 어긋나고 두껍다.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밀생한다.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6cm이고 탁엽은 길이 1cm 정도로서 빨리 떨어진다고 한다. 가지 끝 잎 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는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황색이고 중앙이 암적색이다.
수피는 녹회색이다.
제주 올레 7코스 강정포구를 지나며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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