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동 베스티움 1층 상가 복덕방 아니 부동산
베스티움은 지난 5월 보름께 입주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매물이 나붙었다. 한창 층수를 올리며 짓고 있는 문현 경동 리인에서는 분양권까지 매물로 내놨다. 대관절 이건 뭔가. 부동산 유리창에 내걸린 아파트 매물은 작금의 부동산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현주소다.
저 불빛들 중에 실수요자는 얼마나 될까 또 원래 저 언덕에 살았던 토박이는 얼마나 될까.
요즘 특정 아파트 분양 홍보단들이다. 고정 현수막이 아니라 일당 아줌마들을 동원하여 시간대별 현수막 홍보를 한다. 홍보요우너의 복색은 모자, 선그라스 ,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해당 아파트 시공사 조끼를 입고 저렇듯 교차로나 버스 정류장 등 유동인구나 차량정체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펼치고 섰다가 이동하곤 한다. 물론 이밖에 전통적인 방법인 무차별 벽보부착이라라든지 전단살포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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